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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스며든 와인…세븐일레븐, ‘와인스튜디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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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7, 2021, 10:12:00

KT강남점에 와인 전문 컨셉샵 차려
30평·와인 300종..스페셜 코너 운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T강남점에 와인 전문 컨셉샵 ‘와인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2014년 카페형 편의점 모델(도시락카페 1호점)으로 오픈한 KT강남점의 2층 다목적 휴게 공간을 와인스튜디오로 리뉴얼했습니다. 99㎡(약 30평) 공간에 300종 이상의 와인, 총 8개 섹션으로 구성됐습니다.

 

이곳에서 대륙별(신·구대륙) 와인과 품종별 와인, 화이트 와인 코너를 기본으로 세븐일레븐 이달의 MD추천 와인존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올해 MD추천 와인으로 선보인 상품 중 트리벤토·트로이목마·앙리마티스 등 상시 판매와 함께 앞으로 선보일 월별 추천와인들로 꾸려집니다.

 

샴페인은 별도 섹션으로 운영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연 와인장터 기획전에서 ‘파이퍼하이직’, ‘도츠브룻클래식’, ‘페리에주에그랑브뤼’ 등 삼폐인 3종이 열흘 만에 1만여개가 팔렸으며, 항공편으로 추가 물량을 공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샴페인 3종을 포함해 총 20여종의 샴페인을 판매합니다.

 

이외에도 위스키, 전통주 등을 스페셜 코너로 구성했습니다. 와인과 함께 곁들이기에 좋은 푸드페어링 상품(치즈·살라미 등)을 갖췄고 매장 곳곳에 와인 관련 정보를 전시했습니다. 상품 가격대는 5000원에서 70만원으로 하우스 와인부터 프리미엄 와인까지 두루 갖춰습니다.

 

와인스튜디오는 와인의 전시 및 판매 외에도 다양한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와인소믈리에 자격을 갖춘 MD가 참여하는 임직원 및 경영주 교육장으로 활용되며, 유명 와인 유튜버와 함께하는 와인 홍보 영상 등 SNS 콘텐츠 촬영장으로도 쓰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KT강남점 와인스튜디오의 운영효율 및 판매추이를 지켜본 뒤 상권을 다양화해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충분한 유휴공간이 확보되는 점포를 선정해 전체 면적의 30~50%를 와인스튜디오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전국 약 200여개의 카페형 편의점 모델 중 상권이 뒷받침 되는 곳이 주요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와인스튜디오와 함께 현재 전국 4200여개인 와인특화매대 운영점의 확대도 병행합니다.

 

고상봉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장은 “와인스튜디오는 우리 생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와인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와인 테이블 같은 곳”이라며 “와인이 일상 주류문화로 정착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편의점이 소비자 중심형 플랫폼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는 상징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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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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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내년 상반기 FDA 허가 목표”

GC녹십자,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내년 상반기 FDA 허가 목표”

2025.09.17 15:12:22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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