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한화생명이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7년 12월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신용평가 AAA를 받은 이후 9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해 오고 있다.
한화생명은 1946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생명보험사로 오랜 업력과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 대규모 영업망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업 측면에서는 우수한 설계사 인력관리와 안정적인 영업조직을 바탕으로 13월차 설계사 정착률이 높은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영업효율성을 나타내는 보험계약 유지율이 업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상품 측면에서는 보장성, 저축성, 특별계정으로 고르게 분산된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안정적인 수입보험료가 발생되는 점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2015년 3분기까지 보장성 부문의 APE(연납화보험료)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해 수익성을 높인 점과 장기 보장성 비중이 높아 질적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자산운용 측면에서는 운용자산이 증가하고 수익률도 양호하다고 평가받았다. 이를 통해 견조한 투자손익을 보이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화생명의 견고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하며 RBC비율 321.8%(FY 2015년 9월말 기준)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