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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美 FOMC 의사록 발표 앞두고 긴장…1%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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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5, 2022, 16:01:00

1.18% 내린 2953.97 기록
기관 나흘 연속 순매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고 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긴축 실행 가능성 우려에 따라 사흘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 내린 2953.97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물량에 오전부터 낙폭을 키워나갔지만 장 막판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일부 회복한 뒤 마무리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융투자의 연말 배당차익거래 포지션 청산 과정에 따른 매물 출회가 수급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가속화 우려가 미국 금리 상승압력을 높여 국내 증시에서 대형 반도체, 대형 기술·성장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기관이 홀로 1조 3405억 원 가량을 순매도 하면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이 1조 3051억 원, 외국인이 293억 원 가량을 순매수 했지만 지수 방어에는 실패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의 흐름을 보였다. 종이·목재, 보험이 2% 대 상승했고 통신업, 철강·금속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서비스업이 3% 이상 내렸고 은행, 전기·전자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LG화학이 3% 이상 올랐고, 현대차, 기아가 미국 판매량 호조 소식에 상승했다. 카카오페이는 전날 경영진의 매도 논란에 대한 사과에도 6% 대 하락을 피하지 못했고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 7358만 주, 거래대금은 14조 6337억 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 2 개를 포함해 317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54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60 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2.14% 내린 1009.6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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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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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2025.09.05 18:41: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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