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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미부터 딸기까지…식품업계, 설 음료 선물세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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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24, 2022, 11:01:45

한자 속에 과일 넣고, 제철 과일 활용하기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설을 앞두고 음료 선물세트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통미와 유기농을 내세우거나 제철 과일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전략으로 설 선물을 고민 중인 소비자 시선 끌기에 나섭니다.


24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델몬트주스 선물세트’ 8종을 선보입니다.  델몬트 1.5ℓ 페트병 선물세트 패키지에 ‘애정·감사·풍요’라는 한자 속 과일 이미지를 넣어 전통미를 강조했습니다. 애정세트는 ‘포도∙매실∙제주감귤’ 4본입, 감사세트는 ‘오렌지·포도·망고’ 3본입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델몬트 소병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과일 주스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180㎖ 소병 제품을 12개씩 담아냈습니다. ‘오렌지∙포도 세트’, ‘망고∙매실∙알로에∙토마토 세트’, ‘알로에∙감귤∙포도∙매실 세트’, ‘토마토∙매실∙사과 세트’ 등 총 4종으로 꾸렸습니다.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이탈리아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최근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 11종을 공개했습니다. ‘It’s Strawberry(내 공간이 딸기로 가득해지는 순간)’를 콘셉트로 제철 과일 딸기를 활용해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메뉴들을 선보입니다.

 

신제품 음료 6종은 슬러시 음료 ‘새콤달콤요거트 그라니따’를 포함해 ‘딸기 코코 리프레셔’, ‘오트 딸기 라떼’, ‘티라미수 딸기 라떼, ‘딸기 라떼’, ‘딸기 주스’ 등이 있습니다. 또 파스쿠찌는 다음달 6일까지 신제품 딸기 음료 구매 시 모든 해피포인트 고객에게 2000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코카콜라의 주스 음료 브랜드 ‘미닛메이드’는 유기농 과즙으로 만든 ‘미닛메이드 유기농’ 주스를 출시했습니다. 미닛메이드 유기농은 100% 유기농 과즙을 사용했으며 비타민C가 함유돼 있습니다. 포도·사과 두 가지 맛이고, 용량은 120㎖ 소용량 파우치 제품과 1ℓ 페트 제품 두 가지 구성입니다.


패키지에는 제품에 따라 포도나 사과 그림이 싱그러운 이미지로 입혀져있고, 은은한 베이지 계열의 색상 배경을 적용해 포근한 자연의 느낌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는 설명입니다. 식품점 및 대형할인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유기농 과즙으로 맛과 건강을 살린 주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다가오는 설 명절, 가족과 함께 즐기시기에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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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4월부터 잔금대출·9월부터는 빌라담보대출도 갈아타기 가능

4월부터 잔금대출·9월부터는 빌라담보대출도 갈아타기 가능

2024.03.26 17:30:3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4월1일부터 아파트 잔금대출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 포함됩니다.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주거용오피스텔과 빌라(다세대·연립)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9월 시작됩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차주 명의로 소유권등기가 이뤄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이 완료된 아파트 잔금대출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KB시세·한국부동산원 시세 등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다세대·연립주택) 및 주거용오피스텔을 담보로 한 대출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합니다.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금융위는 보증기관 등 참여기관과 협의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기존 전세대출을 받은지 3개월이 지난 뒤 12개월(계약기간의 1/2)까지 갈아타기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가 저녁시간대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오전 9시~오후 10시(현행 오후 4시)로 확대합니다. 금융위는 그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경험을 토대로 서비스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말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출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300일 성적표도 나왔습니다. 금융위는 작년 5월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300일간 누적 기준으로 16만6580명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했고 총 7조4331억원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이동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용대출에선 14만4320명의 차주가 3조3851억원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금리는 평균 1.58%포인트(p) 떨어지고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58만원입니다. 올해 1월9일 개시한 주담대 갈아타기는 총 1만6909명이 3조1274억원의 대출을 이동하고 금리는 평균 1.52%p 낮아졌습니다.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281만원 수준입니다. 올해 1월31일 개시한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총 5351명이 9206억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평균 1.37%p 금리가 떨어졌고 1인당 연간 236만원가량 이자를 절감했습니다. 서비스 전체 평균 기준으로는 대출금리가 평균 1.54%p 하락하고 1인당 연간 기준 153만원의 이자가 절감됐다고 금융위는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성과를 고려해 정책담당자에게 승진, 해외유학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 이진수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 오화세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은 이날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습니다. 신장수 현 중소금융과장(행시46회)은 향후 승진인사에서 최우선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담당 실무자 박종혁 사무관에게는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이용자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금융당국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국민 이자부담 절감이라는 목표를 위해 금융권 등 참여기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대환대출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잔금대출과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오피스텔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국민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개선과제"라며 "개선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보다 많은 국민에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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