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nsumer 생활경제

이마트,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달성…올해 30조 넘본다

URL복사

Thursday, February 10, 2022, 14:02:55

2021년 매출 24조9000억원, 영업이익 3156억원
온·오프 고른 성장..PP센터 확충·점포 리뉴얼 박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신세계에 이어 역대급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2021년 온·오프라인 관계사들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연결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냈습니다. 올해 온라인 사업 확대를 위한 PP센터 확충과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 등에 집중 투자해 ‘매출 30조’에 도전합니다.

 

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지난해 연결 기준 순매출액이 24조932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순이익은 1조5919억원으로 339% 올랐고, 영업이익은 3156억원으로 같은 기간 33.1% 상승했습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4분기 순매출액은 6조86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고 순이익은 69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습니다. 같은 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0.4% 감소한 761억원이었습니다.

 

사업부별 실적에서는 4분기 할인점 총매출액이 전년 대비 3.2% 신장한 2조9408억원, 트레이더스 총매출액은 1.3% 신장한 770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할인점 기존점이 2.3% 신장하며 6분기 연속 신장을 이어갔는데, 이는 3분기(1.6%) 보다 확대된 수치입니다.

 

이마트 온라인 사업과 주요 연결 자회사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SSG닷컴의 4분기 별도 총거래액은 1조65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신장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총거래액은 2020년보다 22% 증가한 5조7174억원입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모바일 및 온라인 사업 호조로 4분기 매출은 19% 증가한 703억원, 영업이익은 3억원 증가한 9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1.8%, 91억원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연결 자회사에 편입된 SCK컴퍼니는 4분기 6583억원의 매출과 57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면서 조선호텔앤리조트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32.2% 증가한 1032억원, 영업손실은 37억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196억원 개선했습니다.

 

이날 이마트는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공시를 통해 올해 연결 순매출을 18.9% 신장한 29조6500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 별도 총매출은 16조9247억원으로 전년보다 2.9% 성장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사업부별로 할인점은 4.1%, 트레이더스는 6.5% 성장을 제시했습니다.

 

목표 실적 달성을 위해 이마트는 올해 별도 기준 7550억원의 투자를 이어갑니다. 이는 지난해 투자 목표치인 5600억원 대비 2000억원 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아울러 ‘디지털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차세대 디지털 시스템 구축 등에도 투자할 방침입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성장을 통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고른 성장으로 외형 확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