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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장 “중기·소상공인 위기극복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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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14, 2022, 11:02:08

윤종원 행장, ‘2022 전국 영업점장 회의’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준법·윤리의식 제고 강조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맞춤형 구조개선 등을 활용해 도와야 한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올해 최우선 과제로 중기·소상공인의 위기극복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14일 IBK기업은행[024110]에 따르면 윤 행장은 지난 11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했습니다. 

 

윤 행장은 중소기업이 ESG경영을 도입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영업점장의 솔선수범을 강조했습니다.

 

윤 행장은 “중소기업의 ESG경영 도입이 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돕고 금융 취약계층 지원과 더불어 문화·예술·스포츠 분야 등 사회 공헌활동도 확대해야 한다”며 “은행의 기본인 신뢰를 지키기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준법·윤리의식을 높여 금융사고·부패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IBK기업은행의 올해 경영슬로건은 ‘새로운 60년, 고객을 향한 혁신’입니다. 윤 행장은 슬로건에 따라 ▲위기극복 지원 ▲고객 혁신 지원을 통한 미래경쟁력 강화 ▲사회·고객·직원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IBK를 추진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윤 행장은 “고객 눈높이에 맞게 전문성을 키우고 포용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직원을 코칭해야 한다”며 “새로운 60년에는 신뢰·실력·사람·시스템을 갖춰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중소기업과 국가경제의 역동성을 높여야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윤 행장은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는 눈을 키워 금융지원 패러다임을 바꾸고, 혁신기업과 미래 산업에 과감히 지원할 것이다”며 “디지털·글로벌·시너지 전략도 고객을 중심으로 디자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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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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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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