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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열화상 카메라 드론’으로 태양광발전 모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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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5, 2022, 11:02:16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현장에 드론 적용
인력 검사 대비 약 90% 이상 시간 단축 가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현장에 첨단 열화상 카메라 드론을 적용해 모듈 품질관리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은 34만평 부지에 총 99MW 규모로 조성되는 국내 최대 육상 태양광 사업으로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및 그린산업단지 메카로 만든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태양광 모듈 시공과 유지관리를 위해 열화상 카메라 드론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열화상 카메라 드론 기술은 태양광 모듈을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된 드론을 이용해 모듈을 촬영해 열화상 패턴을 분석, 고장이 의심되는 모듈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열화상 카메라 드론 기술을 통해 1구역 현장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 총 22만장을 대상으로 불량 모듈을 점검하고 품질관리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기술이 적용되면 태양광 모듈 인력 검사 대비 약 90% 이상 시간 단축이 가능해 신속한 품질관리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속적인 친환경사업 참여와 스마트건설 기술개발로 기후변화 등 환경 이슈에 대응하는 친환경 건설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을 비롯한 EPC사업을 적극 추진해 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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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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