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건설은 올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 등 총 14개 단지 약 807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최근 국내 최초로 일반분양을 시작해 분양성공을 이끌어낸 리모델링 아파트 ‘송파 더 플래티넘’을 비롯해 올해 주요 대도시에서 자사 주거 브랜드인 ‘더 플래티넘’ 단지를 적극적으로 선보인다는 전략입니다.
지역별 공급물량의 경우 서울 등 수도권은 4829가구, 대전, 부산, 울산 등 주요 광역시는 2739가구입니다. 수도권 및 광역시를 합친 대도시 단위로 보게 되면 전체 물량의 94%(7568가구)를 차지합니다.
앞서 쌍용건설은 지난 1월 서울과 부산에서 올해 첫 선을 보인 '더 플래티넘' 아파트 2곳 모두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되며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뀄습니다. 특히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서 리모델링 국내 최초로 일반분양한 '송파 더 플래티넘'은 무려 평균 259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리모델링 주택에 대한 관심도를 절정으로 끌어 올리기도 했습니다.
쌍용건설은 오는 3월 대전 읍내동 지역주택조합 745가구(일반분양 257가구)를 시작으로 꾸준한 공급 행보를 통해 분양 성공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전체 공급물량 8079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3876가구입니다.
특히, 오는 12월에는 경기도 분당 한솔마을 5단지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신답극동 단지를 리모델링해 내놓는 단지도 분양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해당 단지는 각각 1271가구, 254가구로 조성되며 잔여 물량인 115가구, 29가구에 대해 일반 분양으로 접수받을 예정입니다.
아울러, 부산 범일동과 부전동, 울산 우정동, 평택 통복동에서 공급되는 ‘더 플래티넘’은 주상복합으로, 대전 읍내동을 비롯한 부산 전포동 단지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공급됩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더 플래티넘’ 론칭 후 분양 완판을 이어온 쌍용건설은 2022년을 ‘더 플래티넘’ 저변 확대 원년으로 삼아 활발한 분양을 이어갈 방침”이라며 “분양성이 좋은 서울·수도권과 광역시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더 플래티넘’ 공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