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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지난해 홈술족 ‘픽’ 맥주 브랜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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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7, 2022, 09:02:59

2021년 맥주 가정시장 조사..브랜드 1위 카스 3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의 ‘카스’가 2021년 한 해 동안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족’이 가장 많이 선택한 맥주 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지난해 가정용 맥주시장 판매량 집계에서 점유율 52.7%로 제조사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대표 브랜드 카스는 브랜드별 순위에서 점유율 38.6%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개별 브랜드 점유율 순위에서 ‘카스 프레시’는 2위 브랜드와 두 배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1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맥주 가정시장 판매량 ‘브랜드 Top 10’에는 1위인 카스 프레시를 포함해 ‘카스 라이트’, ‘버드와이저’, ‘호가든’ 등 총 4개의 오비맥주 브랜드가 자리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식당과 호프 등 업소의 야간 주류 판매가 힘든 상황에서 편의점과 마트 등 가정시장은 주류 소비의 중심 채널로 떠올랐습니다. 국산맥주·수입맥주·수제맥주에 이어 최근에는 다양한 협업 맥주 제품도 합세하는 등 현재 가정용 맥주 시장은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오비맥주와 카스가 맥주시장 1위 자리를 지킨 데에는 소비자 공감을 바탕으로 한 마케팅을 펼치고, ‘올 뉴 카스’ 출시 등 투자를 단행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습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소비자들이 카스를 비롯해 오비맥주 브랜드들에 많은 사랑을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올해 역시 가정시장에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는 등 소비자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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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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