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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에프알, 올해 실적 가시성 확보…“통신장비 최선호주”-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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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22, 2022, 08:02:44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22일 에치에프알에 대해 올해에는 확정 수주를 기반으로 높은 실적 가시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에치에프알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92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북미 고객사향 대규모 수주의 40% 가량을 4분기에 공급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올해에는 확정 수주를 기반으로 한 실적 가시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에치에프알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25%, 77% 증가한 2552억원, 382억원으로 예상했다. 북미 고객사향 장비 공급이 대부분 올해 3분기 중 매출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고영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북미 지역에서 추가로 대규모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일본 지역에서도 Private 5G(특화망)과 관련해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할 것이며 해당 시장이 본격화될 시 연간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해외 대형 고객사향 대규모 수주를 통해 경쟁사 대비 실적 가시성과 성장성이 모두 돋보인다”며 “단기적, 중장기적으로 모두 업종 내 매력도가 부각돼 통신장비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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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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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트럼프 2기 출범’…변동성 확대될 2025 증시, 유망 업종은?

‘탄핵 정국+트럼프 2기 출범’…변동성 확대될 2025 증시, 유망 업종은?

2025.01.01 00:16:06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2025년은 탄핵 정국과 미국의 트럼프 2기 출범 등 국내외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유통, 의류, AI(인공지능)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국과 미국에서 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정권 교체 시 내수부양, ESG, IT중소형주, 남북경합주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지난달 14일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했고, 헌법재판소에서 인용이 된다면 60일 이내에 조기 대통령 선거를 시행하게 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권 교체 시 주로 민생 안정 대책, 확장적 재정정책을 통해 내수 소비 부양을 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내수부양(유통,의류), ESG(상법 개정 시 소액주주 수혜 예상 기업), IT 소부장 국산화(IT중소형주) 등이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당과 야당 모두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내놓은 바 있다"며 "탄핵소추안이 인용될 시 주식 시장은 신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산업별로는 유통, 증권, 지주, 자동차, 건설, 철강·비철금속 등이 정권 교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의류, 반도체, 휴대폰·IT부품, 신재생에너지 등도 대체로 긍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AI 관련 업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바이든 정부가 시행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 및 사용에 관한 행정명령' 철회 입장을 피력해왔다. 이에 트럼프 정부 초기 정책에 AI 분야 규제 완화가 포함된다면 관련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유틸리티, 은행 등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연구원은 "정권 교체 시 기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었던 전기요금 및 도시가스 요금 인상, 동해 가스전 시추사업과 같은 정책은 동력을 잃을 전망"이라며 "또한 서민, 소상공인 지원 확대 요구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수출 품목의 부진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도체 수출액 증감률이 둔화하고 있고, 자동차, 석유제품, 정밀기기 등 주요 수출 품목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호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요 수출 품목의 모멘텀 반전을 기대하기에는 소재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트럼프 2기 관세정책으로 인해 수출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국면"이라고 말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도 "그동안 국내 수출을 견인했던 반도체 수출전망이 악화하고 있다"며 "반도체 업종뿐만 아니라 가전, 전기·전자제품 등 IT 전반 수출 경기도 악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산 저가 공세에 시달리고 있는 철강·비철금속제품 수출 전망 역시 개선될 기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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