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2일 엠아이텍에 대해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앞으로도 일본과 유럽시장을 바탕으로 성장성은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8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엠아이텍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4%, 63.9% 증가한 156억원, 41억원을 기록했다. 일본 시장에서의 판가 인상 효과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한 것이 호실적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허선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로 인한 선주문 물량 반영과 성과급 지급으로 인해 영업이익 증가율은 감소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엠아이텍은 지난해 연간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시장 성장과 지속적인 MS(시장점유율) 확대로 엠아이텍의 성장성은 견고하다고 판단했다.
유안타증권은 글로벌 비혈관용 스텐트 시장이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의사들의 구매율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중이고 실제로 주력 시장인 일본에서의 MS가 지난해 34%까지 증가했다고 전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 엠아이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3%, 13.1% 증가한 605억원, 1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특히, 일본과 유럽시장에서 유의미한 실적 기여도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