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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경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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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03, 2016, 11:03:18

메트라이프生, ‘무배당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 경청’ 출시
사망보험금에 월급여금 지급..3대질병 진단 시 최고 6000만원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고객님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경청하겠습니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이 사망보험금과 월소득을 함께 보장하는 유니버셜종신보험을 내놨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은퇴 전 경제활동기의 보장을 강화하고 보험료 부담은 줄인 ‘무배당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 경청’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의 주계약은 사망보험금 지급 형태에 따라, 매달 월급처럼 보험금이 지급되는 ‘월소득보장형’과 은퇴나이 전후의 지급액이 다른 ‘라이프사이클형’으로 구성됐다.

 

예를 들어 ‘월소득보장형’을 기준, 가입금액 1억원으로 설계하면 은퇴 나이(55세·60세·65세 중에서 선택) 이전에 사망한 경우 사망보험금으로 5000만원의 일시금이 지급되고, 남겨진 유족에게 매월 가입금액의 1%인 100만원씩 월급여금으로 추가 지급된다.


월급여금은 최소 60회(5년) 보증 지급하기 때문에 최소 1억 1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  ‘라이프사이클형’ 으로 가입금액 1억원일 경우, 은퇴나이 이전 사망 때 1억원을 은퇴나이 이후 사망한 경우 5000만원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경제활동기의 사망보험금 지급은 강화하고 은퇴 이후에는 사망보험금을 감소시키는 생애주기에 최적화된 설계로 구성됐다. 이 때문에 자사의 종신보험 상품 대비 보험료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특약을 통해 진단비, 수술비, 입원비 등을 대비할 수 있다.  특히 무해지환급형 특약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기간 중 계약을 해지할 경우 돌려받는 환급금이 없는 대신 동일한 보장에 대해 보험료가 저렴하다. 비갱신형 특약이라 보험료 인상 없이 실속 있는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중대질환에 대한 보장금액도 높은 편이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진단 특약에 대해서는 최대 6000만원까지 보장해 업계 최고 수준이다. 또 상품 가입자 전원에게 정신건강을 테마로 한  차별화된 부가서비스, ‘메트라이프생명 하트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전용 콜센터(1644-2585)를 통해 전문 심리 상담사와 1:1 무료 전화 심리상담이 가능하며, 스트레스로 인한 비만, 섭식장애, 탈모, 피부 및 성형 관련 클리닉이 필요한 경우 전문센터 안내, 예약 및 이용 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미언 그린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경청’하여 상품개발에 적극 반영해 보장은 높이고 보험료는 낮춰 가성비 있는 상품을 실현했다”며 “합리적인 보장으로 ‘사망보장격차’를 줄이고 소중한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배당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 경청’은 만 15세에서 5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금액은 월소득보장형은 50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 라이프사이클형의 경우 5000만원에서 최대 50억원까지 설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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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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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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