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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한 메타버스’ 플랫폼 베타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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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14, 2022, 11:03:35

오는 21일까지 오픈..별도 가입 없이 간편 로그인 가능
휴식 공간·은행 지점·편의점 이용 등 서비스 제공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신한 메타버스(가칭)’의 베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메타버스는 금융과 비금융 영역을 확장·연결해 가상의 공간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직관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비전으로 개발 중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 메타버스는 블록으로 구성된 보드를 다양한 형태로 이어 붙여 맵을 구성함으로써 향후 콘텐츠 추가에 따라 지속적인 공간 확장이 가능하도록 구성됐습니다. 또한 퍼블릭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현해 동시에 많은 인원이 접속해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신한 메타버스는 오는 21일까지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구글·애플·카카오톡 간편 로그인으로 접속이 가능합니다. 고객은 자신의 캐릭터를 선정한 뒤 3차원 오픈형 메타버스 공간에서 여러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베타 서비스에서는 ▲모임·휴식용 최초 진입 공간 ‘스퀘어’ ▲은행 지점 ‘브랜치’ ▲KBO(한국야구위원회)와 함께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야구장’ ▲GS25편의점을 구현한 ‘스토어’ 등이 구현돼 있습니다. 스토어에서는 실제 GS25 편의점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플랫폼 내 컨텐츠와 미니게임을 통해 ‘골드’를 얻을 수 있으며 골드의 랭킹에 따라 맥북 프로(1명)·아이폰 프로(2명)·애플 워치(7명)·에어팟 프로(10명)·신세계 상품권 등 총 10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합니다.

 

신한은행은 정식 서비스까지 AWS(아마존웹서비스)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금융권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구축해 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에서 만든 것 같지 않다는 평가를 목표로 준비했으며 향후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렴해 정식 메타버스 서비스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정식 서비스에선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혁신적인 생활금융 서비스를 준비해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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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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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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