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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 캠핑족 꿈틀…이마트, 2주간 캠핑 페스티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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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15, 2022, 09:03:40

빅텐X전황일 콜라보 상품 물량 20억 확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캠핑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캠핑텐트·테이블·체어 등 캠핑 용품을 할인 판매합니다. 

 

먼저, 빅텐X전황일 콜라보 캠핑용품을 지난해 9종에서 올해 19종으로 늘렸으며 준비물량 역시 20억원 규모로 확대했습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해당 콜라보 상품은 출시 2개월만에 완판된 바 있습니다.

 

특히 캠핑 체어의 경우 지난해 캠프닉(캠핑+피크닉) 열풍에 따라 준비물량 1만8000여개가 한 달도 되지 않아 동이 나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마트는 올해 캠핑테이블·침낭·윈드스크린 등 신제품 콜라보 상품을 확대하는 동시에 준비 물량도 2배 이상 늘렸습니다.

 

대표상품은 빅텐X전황일 콜라보 캠핑테이블 3종·캠핑체어 6종이며, 그늘막 2종과 침낭 2종의 경우 동시 구매 시 10% 할인가에 제공합니다. 카즈미 트리온텐트, 코베아 크레센도2, 콜린 우드 롤테이블M, 콜린 원목 선셋 체어 등 아웃도어 캠핑브랜드도 행사카드 결제 시 15% 할인 판매합니다.

 

이마트가 이같은 캠핑행사를 기획하는 배경은 코로나19 이후 캠핑인구만 700만명에 이르는 등 캠핑 산업이 성장한 것에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국내캠핑산업규모는 2020년 약 5조8336억원(추정)으로 2019년(약 3조689억원) 대비 90.1% 증가했습니다.

 

캠핑이용자들의 연간 캠핑 횟수도 매년 증가 추세로 2018년 3.6회에서 2020년 5.1회로 1.5회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이마트 캠핑용품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6.4% 신장했으며, 올해 1~2월은 캠핑 비수기임에도 14.9% 올랐습니다.

 

이병일 이마트 바이어는 “다양화된 캠핑 트렌드 분석으로 각 캠핑 스타일에 맞춘 상품 개발과 더불어 SNS로 소통하는 젊은 캠핑족들을 위해 이색적인 콜라보 기획 상품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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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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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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