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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각, 대상 초록마을 900억원에 인수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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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7, 2022, 13:03:58

초록마을 지분 99.57%..다음달 마무리 예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D2C(소비자 직접 판매)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은 유기농 전문업체 초록마을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거래대상은 대상홀딩스 및 특수관계인이 소유하고 있는 초록마을 지분 99.57%이며 거래금액은 900억원입니다. 거래는 다음달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2016년 2월 설립된 정육각은 축산물을 시작으로 수산물 및 밀키트 등으로 취급품목을 확장해 온 온라인 커머스 스타트업입니다. 

 

자체 정보기술(IT) 역량을 기반으로 제조부터 유통 및 배송까지 이르는 신선식품 밸류체인을 수직계열화했습니다. 직접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스마트팩토리를 김포와 성남에서 운영 중입니다. 정육각은 IT 기반의 D2C 노하우를 친환경 유기농 식품 밸류체인에 결합해 시장 확대를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스마트팩토리의 제조 역량을 활용해 기존 초록마을 PB상품군의 경쟁력 향상에 나섭니다. 또 정육각 내부의 기획자 및 개발자들이 구현한 IT물류 솔루션 정육각런즈로 라스트마일 물류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른 시일 내 리브랜딩 및 상품군 라인업 정비 추진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1999년 설립된 초록마을은 사업 초기부터 전국 주요 입지에 자리 잡은 매장을 통해 로컬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이 특징입니다. 최근까지 유기농 업계 1, 2위를 다툴만큼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정육각 온라인 커머스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평이 나옵니다.

 

김재연 정육각 대표는 “신선식품을 취급한다는 공통점 외에 온·오프라인, 축산물과 과채류·가공식품, D2C 제조 역량과 전통적인 유통 네트워크 등 각자의 장점이 명확하게 다른 두 기업이 원팀으로 만났다”며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를 제공해 식품 시장 판도를 바꿔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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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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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2025.08.25 10:40: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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