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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급난 3대 악재?…우호적 산업 환경 여전히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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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22, 2022, 13:03:43

신한금융투자 분석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최근 반도체 공급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악재들에도 불구하고 산업 전반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우호적 영업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반도체 산업 이익 전망의 하향 조정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다.

 

22일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일본 지진으로 인한 반도체 공장 가동 중단, 중국 선전지역 락다운 등으로 반도체 업종 공급망 우려가 재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형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 전쟁으로 네온가스 가격이 지난달 톤당 25만 5000달러로 지난해 2월보다 6배 이상 급등했다”며 “일본에서도 지난 16일 도호쿠 지역에서 진도 7.3의 지진이 발행해 근접한 반도체 업체들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위 요인들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이익 전망치 하향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특수 가스 공급 차질에 대해서는 대체 수입국이 존재한다”며 “전쟁이 장기화된다면 모멘텀 훼손 가능성이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일본 지진에 대해서 일본 업체들의 공장 가동이 중단됐지만 경쟁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선전지역 락다운에 대해서도 예상보다 빠르게 봉쇄조치가 완화되면서 시장 우려 대비 빠른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업체들은 역사적 경험에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고 비용을 전가할 수 있는 우호적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발생한 공급 불안 요인들이 반도체 산업 이익 전망 하향 조정을 야기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핵심 종목 선별 기준인 수익성, 전방산업 수요의 지속성, 주주환원정책은 여전히 유효한 투자 전략”이라며 “공급부족의 중심에 있는 아날로그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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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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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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