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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지역 발전 논의 ‘부산을 말하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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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7, 2025, 15:09:47

지·산·학·연 기관장 14명 참석
스마트 양식·해양바이오 등 논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17일 오전 동원장보고관에서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부산을 말하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네 번째로 열렸으며 ‘와이셔츠 브라운백 미팅’을 부제로 지역 지·산·학·연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매달 한 번씩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이 글로벌 해양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을 주제로 스마트 양식, 해양반도체, 해양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또한 해양수산부 이전에 따른 북극항로 개척과 관련 연구개발 추진 등 미래 지향적 주제도 다뤄졌습니다.

 

참석자는 배상훈 총장을 비롯해 부산시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 서종우 정책기획보좌관,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원장,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 외에도 김민수 기장물산㈜ 대표, 박용준 삼진식품㈜ 대표,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이한녕 한국은행 부산본부장,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원장, 임정환 금융감독원 국장, 이두현 ㈜에이디수산 대표, 강다은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 사무총장, 황의철 ㈜해양드론기술 대표 등 총 14명이 함께했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부산이 글로벌 해양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적 논의와 인프라 구축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여러 주체가 부산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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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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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수주

삼성물산,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수주

2025.09.17 08:48:41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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