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CJ제일제당이 햇반 컵반의 신제품 3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이를 기점으로 햇반 컵반을 간편식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9일 CJ제일제당은 가정간편식(HMR) ‘햇반 컵반’에서 커리덮밥 2종과 짜장덮밥 1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국내 대표 간편식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제품군 확대다.
햇반 컵반은 지난해 4월 첫 출시 후 한식 기반의 국밥과 덮밥 제품 9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추가된 신제품은 간편식 주요 소비층인 20대~30대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커리와 짜장으로 구성했다.
신제품인 ‘옐로우크림 커리덮밥’과 ‘레드스파이시 커리덮밥’은 전문 셰프의 레시피로 커리 레스토랑 수준의 맛을 구현했다. 순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는 옐로우크림 커리를,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소비자는 레드스파이시 커리를 선택하면 된다.
‘직화 볶음 짜장덮밥’은 중식 전문 셰프의 레시피를 반영했다. 진한 춘장과 양파, 감자 등을 직화 방식으로 볶아 원재료의 풍부한 맛과 향이 살아있다. 특히 기존 레토르트 짜장에 비해 건더기를 큼직하게 썰어넣어 식감을 최대한 살렸다는 게 회사의 설명.
CJ제일제당은 올해 ‘햇반 컵반’의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출시된 후 현재까지 복합밥 분야 시장점유율 1위(링크아즈텍 기준)를 유지하고, 누적 판매량도 1000만 개를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주은 CJ제일제당 햇반팀장은 "햇반 컵반은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국내 대표 간편식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햇반이 국내 대표 즉석밥 브랜드로 자리잡은 것처럼, 햇반 컵반을 국내 간편식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