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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S&P 검토, 국가등급보다 높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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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6, 2013, 10:11:08

S&P, 국가등급 넘어서는 기업에 깐깐한 잣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이하 S&P)가 삼성화재를 부정적 관찰 대상으로 편입하자 삼성화재가 즉각 진화에 나섰다.

 

25일 삼성화재는 이날 S&P의 발표와 관련 “S&P가 국가 신용등급보다 더 높은 등급을 가지고 있는 우량 기업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평가기준을 마련했다이 때문에 ‘credit watch(등급 검토)’를 하겠다고 발표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실제로, S&P는 올해 상반기 보험업 신용평가 기준을 개정하면서 삼성화재의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의 신용등급은 한국의 국가 등급인 A+를 넘어서게 됐다.

 

그런데, S&P는 이달 19일 국가등급 상회기업에 대한 추가 평가 기준을 발표하고, 추가 평가 대상기업은 국가부도 시나리오 아래에서도 유동성 비율 100% 이상을 요구하는 기준을 신설했다. 삼성화재의 유동성 비율은 100%를 밑돌고 있기 때문에 부정적 관찰대상에 포함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S&P가 국가부도라는 최악의 경우를 상정해 유동성 100% 등 세 가지 기준을 추가로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며 “‘credit watch’ 또한 재검토를 하겠다는 정도의 의미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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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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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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