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M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가 인천 부평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환경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섭니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29일 인천 부평구청에서 부평구, 산곡노인문화센터와 환경 실천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한마음재단은 환경교육에 필요한 1200만원 상당의 교구 구입비를 전달했습니다.
협약식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실시해 환경 실천가 및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입니다. 이후 어르신 환경 전문가를 부평구 내 국공립·민간 어린이집에 파견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환경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협약은 GM의 탄소 배출 제로 비전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을 위한 GM 한국사업장의 노력 일환"이라며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고, GM의 트리플 제로 비전(교통사고 제로, 탄소 배출 제로, 교통 체증 제로)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아이들에게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사회 전체의 환경 인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환경 인식 제고 및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수행하고 좋은 결실을 맺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미자 산곡노인문화센터장은 "한마음재단의 지원으로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지원과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 세대의 경험과 유년 세대의 재능을 함께 교류하는 등 세대 간 대화와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