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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생활 속 위험 든든하게 보장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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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0, 2016, 09:03:41

상해·비용·재산손해 등 일상생활 리스크 보장보험 출시
장기구직금 지원금부터 보이스피싱 손해까지 보장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직무대행 부사장 허정수)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담보하는 보장보험을 선보였다.


KB손보는 상해, 비용손해, 소득상실, 재산손해 등 생활 속 리스크를 보장하는 'KB든든국민종합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질병을 제외한 나머지 생활 속 위험을 담보하고, 특약을 통해 각종 영업배상책임 부분을 보장받을 수 있다.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KB손보는 골절, 화상, 교통상해 등의 상해 리스크를 포함해 소송법률비용, 보이스피싱손해, 자동차사고 벌금 등의 각종 비용 리스크도 보장한다. 특약을 통해 화재손해, 화재벌금, 풍수재손해, 임차자 배상책임 등의 재산손해 리스크를 담보한다.


또한 이발사∙미용사 배상책임, 차량정비업소 배상책임, 의약품 배상책임 담보를 통해 전문직업인이 근무하는 사업장에 대한 과실보장을 강화했다.


구직급여 담보를 통해 고용보험에서 구직급여 수령 때 90일 한도로 구직급여 일당을 제공한다. 또 31일과 61일이 지나도 계속 수령할 때 장기구직급여지원금을 지급한다.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실직한 경우 상해질병구직급여 지원금도 제공해 가장의 소득상실을 보장한다.


이밖에 보이스피싱 손해 담보를 통해 보이스피싱에서 입은 실제손해액의 70%(최대 500만원 한도)까지 보상한다. 골프용품에 생긴 화재, 도난, 파손 등을 보상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3년·5년·7년·15년으로 구성되며, 구직급여 담보를 제외한 전담보 비갱신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부 부장은 “이번 상품은 날로 다양해져 가는 생활 리스크를 대비했다”며 “특히 다양한 상황과 그에 따른 위험 보장 담보들을 적절히 구성할 수 있어 재산종합 컨설팅이 필요한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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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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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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