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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손보사 특징 살린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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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04, 2022, 11:04:20

‘AR 자산 조회’기능 탑재..카메라로 금융사 자산 조회 가능
마이보험·마이혜택 메뉴 제공..“손보사 특징 반영”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손해보험은 손해보험업계 최초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KB손해보험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기존 KB손보 대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되며, KB손해보험 고객이 아니더라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손해보험사라는 특징을 살려, KB손보의 서비스 중에는 건강 등의 부문에서 차별화된 보험 특화 메뉴가 있습니다. 보험조회와 보장분석이 가능한 ‘마이보험’과 건강을 챙기고 포인트를 얻는 ‘마이혜택’이 그것입니다.

금융자산 통합 조회 서비스 ‘마이자산’에서는 계좌별 잔액·수익률·만기 등과 자산의 월별 증감 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자신의 자산을 연령별·자산규모별로 타 그룹과 비교해볼 수 있는 ‘자산리포트’를 제공합니다. 마이자산 서비스는 현재는 금융자산만 확인 가능하지만 향후 KB금융 계열사와 연계한 자동차· 부동산 자산 조회 서비스도 대상에 추가될 예정입니다.

증강현실 기술로 고객의 금융사 정보를 조회하는 ‘AR자산 조회’ 기능도 눈에 띕니다. 이는 카메라로 금융기관의 간판·문서 등을 인식시키면 해당 금융기관의 자산정보를 확인하는 기술입니다.

‘마이보험’ 메뉴에서는 가입한 보험의 종류와 보험료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보험금 청구도 가능합니다. 또한 보장분석을 통해 부족한 담보를 확인하고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으며 대면·비대면 상담 신청도 가능합니다.


또한 KB손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체 보험사의 실손보험 청구를 할 수 있다. KB손보는 올 하반기 KB금융지주 보험계열사(KB생명·푸르덴셜생명) 중 한 회사에만 접수해도 통합적으로 보험청구가 되는 서비스를 오픈 할 예정입니다.

 

김철수 KB손보 디지털전략본부장(전무)은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추가를 통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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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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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업계 최초 ‘고방열 모바일 D램’ 공급…“스마트폰 발열 잡는다”

SK하이닉스, 업계 최초 ‘고방열 모바일 D램’ 공급…“스마트폰 발열 잡는다”

2025.08.28 09:13: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업계 최초로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재료인 ‘High-K EMC’ 소재를 적용한 고방열 모바일 D램 제품을 개발, 고객사들에 공급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EMC(Epoxy Molding Compound)는 수분·열·충격·전하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를 밀봉해 보호하고 열을 방출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High-K EMC는 열전도 계수(K)가 높은 물질을 EMC에 사용해 열전도율을 높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고속 처리 시 발생하는 발열이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으로 고사양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모바일 AP(응용 프로세서) 위에 D램을 쌓아 올리는 PoP(Package on Package:적층 패키지)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모바일 AP에서 발생한 열이 D램 내부에 누적되면서 전체적인 스마트폰 성능 저하도 함께 불러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램 패키지를 감싸는 핵심 소재인 EMC의 열전도 성능 향상에 주력, 기존에 EMC의 소재로 사용하던 실리카에 알루미나를 혼합 적용한 신소재인 High-K EMC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열전도율을 기존 대비 3.5배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켰고, 그 결과 열이 수직으로 이동하는 경로의 열 저항을 47%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향상된 방열 성능은 스마트폰의 성능 개선과 소비전력 절감을 통해 배터리 지속시간, 제품 수명 연장에도 기여해 모바일 업계의 관심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규제 SK하이닉스 부사장(PKG제품개발 담당)은 “이번 제품은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고성능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 해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재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모바일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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