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8일 이엔코퍼레이션에 대해 산업용 수처리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계열사 간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이엔코퍼레이션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64.4%, 344.7% 증가한 2767억원, 178억원으로 예상했다. 자회사연결 편입과 실적이 온기 반영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성크린텍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발전 분야의 산업용 수처리 EPC 기업으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4% 증가한 188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엔워터솔루션·이클린워터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 특화된 액상지정폐기물 처리 기업으로 수익성 개선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대양엔바이오는 한성크린텍의 EPC와 연계해 산업용 수처리 시설 운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수처리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신을 성공하면서 계열사 간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기업들의 수처리 설비투자 확대 등도 긍정적이 효과를 미칠 것”이라며 “향후 고형 폐기물 처리 및 자원 순환형 에너지 사업 진출을 통해 종합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