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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尹 부동산 공약은…‘생애최초 LTV 인상·다주택 양도세 중과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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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11, 2022, 14:04:40

직방, 가장 기대되는 새 정부 부동산 공약 설문조사 진행
주택 소유 유무·연령별로 기대되는 부동산 공약 상이
가장 필요한 부분은 ‘대출규제·부동산세제’ 개선 꼽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5월 취임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동산 공약 중 유주택자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조치’에, 무주택자는 ‘생애 최초 주택 가구의 LTV 인상 및 개편안’에 기대를 걸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1일 직방이 앱 이용자 858명을 대상으로 새 정부 부동산 공약에 대해 가장 기대되는 것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애 최초 주택 가구의 LTV 인상, 개편’ 공약이 18.2%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이어 ▲올해 공시가격 2020년 수준으로 환원(15.3%)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조치(10.8%) ▲5년간 250만호 이상 공급(10.7%)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보유별로 응답자를 세분화할 경우 기대하는 부분이 조금씩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주택자는 주택을 보유하고 있어 양도세와 보유세 등의 세제규제 완화 공약에 기대감이 높았으며, 무주택자는 주택 마련에 필요한 대출규제 완화, 공급정책 등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유주택자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조치’(17.1%)를 기대되는 공약으로 가장 많이 선택했습니다. 다음으로 ▲올해 공시가격 2020년 수준으로 환원(14.4%) ▲취득세 부담인하(11.3%)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통합(10.9%)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무주택자의 경우 ‘생애 최초 주택 가구의 LTV 인상, 개편’이 29.9%로 응답률이 가장 높았으며 ▲5년간 250만호 이상 공급(16.9%) ▲2022년 공시가격을 2020년 수준으로 환원(16.6%) ▲공공임대주택의 양적, 질적 확충(10.2%)이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20~40대 이하 그룹은 ‘생애 최초 주택 가구의 LTV 인상, 개편’(25.5%)을 가장 기대한다고 응답했습니다. 50대 이상 그룹은 ‘올해 공시가격 2020년 수준으로 환원’(15.6%)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조치’(14.8%)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응답비율을 나타낸 ‘대출 제도 개선’(25.1%)을 비롯해 ▲부동산 세제 개선(19.7%) ▲주택 공급 확대(11.1%) ▲부동산 투기 및 불법 근절(9.2%),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 소유 유무로 조사자를 구분해 볼 경우 유주택자는 ‘부동산 세제 개선’(28.6%)에, 무주택자는 ‘대출 제도 개선’(25.9%)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다양한 부동산 공약 속에서 모두를 만족시키기는 어려운 가운데 연령별, 주택보유여부별로 기대하는 바가 다른 만큼 정책의 우선순위와 핵심정책 추진에 세심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며 "정책 변화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제시돼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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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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