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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법인차량도 다이렉트 보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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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14, 2016, 09:03:39

설계사 채널보다 평균 16.2% 저렴..10대 이상 최대 16% 추가 할인
“전담인력과 상담서비스로 서비스 수준 높이고 업무는 간소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메리츠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용범)는 개인용 차량에 이어 법인용 차량도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자동차보험을 선뵀다.


메리츠화재는 회사 임직원이 타는 법인용 차량에 대해 기존 오프라인(설계사)채널보다 평균 16.2%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자동차보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메리츠화재 법인용 다이렉트자동차보험(임직원운전자한정특약)은 PC를 통해 메리츠화재 다이렉트 홈페이지(www.meritzdirect.com)에 접속하면 365일 24시간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는 오프라인 대비 평균 16.2%가 싸게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차량을 10대 이상 보유한 법인이 만기일을 맞춰 동시에 가입할 경우 최대 16%까지 추가 할인(14대 이상 16%, 10대이상 10%)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설계사 채널보다 보험료를 26%에서 최대 32%까지 절감할 수 있다.


오는 4월부터 법인차량 세제혜택 관련 세법과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절세요건도 충족할 수 있다. 또 다이렉트 법인차량에 가입하면 법인 사업자는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고, 전담인력이 계약관리를 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채널과 비슷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법인용 차동차보험의 특성을 고려해 여러 대의 자동차보험료를 동시에 계산할 수 있는 시스템 편의성 확보에 주력했다”며 “가입자가 보험정보를 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차보험 리포트를 엑셀 파일로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최근 어린이보험과 골프보험을 다이렉트 상품으로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다이렉트어린이보험은 자녀의 상해와 질병보장은 물론 부모가 사망할 때 자녀 대학졸업과 취업까지 매년 교육자금과 취업자금을 지급한다. 골프보험은 직장인 주말골퍼를 겨냥해 주말 홀인원 비용을 500만원까지 보장한다.


메리츠화재는 현재 총 12개의 전용상품을 PC와 Mobile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네이버페이 등 Mobile기반 핀테크(FIN-Tech)도입을 통해 소비자의 보험가입 편의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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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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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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