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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등록대수 2500만 넘어…2.06명 당 1대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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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3, 2022, 15:04:07

지난 분기 대비 15.9만 대 증가..수입차 비율 12%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전 분기 대비 3.3% 감소
전기차 전체 5% 비율 차지..전년 동기 比 74.9% 증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처음으로 2500만대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분기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는 2507만대로 집계되며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할 경우 15만9000대 증가했으며, 인구 2.06명 당 1대 꼴로 보유한 셈입니다.

 

원산지별로 살펴보면 국산차가 2206만9000대(88%), 수입차는 300만1000대(12%)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 자동차 1대 당 인구 숫자는 서울 2.99명, 부산 2.27명, 인천 1.75명, 제주 1.0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1분기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규등록은 39만3000대로 전분기(40만7000대) 대비 3.3%(1만4000대)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할 경우 12.6%((5만8000대)가 줄었습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34만9164대 → 32만8873대, -5.8%), 승합차(5513대 → 3953대, -28.3%), 특수차(3579대 → 3230대, -9.8%) 차량 모두 전 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화물차는 14.8%(4만9286대 → 5만6593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로 구분되는 친환경차의 경우 전 분기 말 대비 8만9000대가 증가하며 124만8000대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등록대수 대비 비율은 5.0%입니다.

 

친환경차 차종 가운데 두드러진 증가율은 전기차에서 나타났습니다. 전기차 등록대수는 25만8253대로 전 분기보다 11.6%(2만6810대)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와 견줄 경우 무려 74.9%(11만대)가 늘었습니다.

 

전기차의 차종별 등록현황은 승용차가 78.7%(20만3311대)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이어 화물차 19.8%(5만1153대), 승합차 1.4%(3651대), 특수차 0.1%(138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작사별 전기차 누적등록 점유율은 현대(44.2%), 기아(24.3%), 테슬라(13.8%) 순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3월 기준 누적등록 상위 전기차 모델을 살펴보면 코나 일렉트릭(12.6%, 3만2548대), 아이오닉5(11.3%, 2만9292대), 포터Ⅱ(11.0%, 2만8503대), 테슬라 모델3 (9.3%, 2만4143대), 니로EV(7.7%, 1만9783대)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울러, 수소차는 누적 등록대수 2만683대, 하이브리드차는 96만9000대로 전 분기 대비 각각 6.6%(1279대), 6.7%(6만1000대) 증가했습니다.

 

박지홍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올해 1분기에 자동차 등록대수가 2500만대를 돌파했으며 친환경차량 보급은 지속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시장의 흐름과 시대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의 수립․시행이 가능하도록 자동차 등록현황을 세분화해 맞춤형 통계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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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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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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