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카드는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서비스 큐디(Qd)의 개인화 서비스 및 상담 정확도를 강화한 업그레이드 버전 ‘큐디 3.0’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큐디 3.0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각종 문의에 대한 답변과 관련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서비스입니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 챗봇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양한 고객별 맞춤형 혜택 및 서비스 제안이 가능해졌으며 문자 메시지를 통한 실시간 챗봇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신 자연어 처리 대화 모델을 적용해 챗봇 상담의 정확도를 한층 강화했다는 설명입니다.
아울러 챗봇을 연계한 ▲플로팅 메시지(화면에 떠있는 메시지) ▲톡배너(챗봇 내 개인화 배너) 등의 개인화 서비스 범위가 확대됐습니다.
플로팅 메시지와 톡배너는 각각 KB국민카드 앱과 챗봇을 연계한 개인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고객 1인당 1건의 안내만 제공하던 형식을 개선해 메시지와 배너 회전을 통해 한 명의 고객에게 다양한 제안을 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별도 절차 없이 KB국민카드 앱이나 챗봇에 접속하면 맞춤 혜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웹 기반 아웃바운드 챗봇 상담은 대기시간 없이 챗봇 상담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카드사용등록 ▲신용카드, 체크카드 자동갱신 ▲반송카드 재배송 ▲이용대금명세서 주소 최신화 ▲앱 푸시 재등록 업무에 대해 원스톱 자가 처리(Self Closing)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서비스 대상 고객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업무별 챗봇 접속 링크를 안내 문구와 함께 수신하고, 챗봇 접속 후 즉시 거래·상담을 완료합니다. KB국민카드는 서비스 운영 경과에 따라 지원 가능 업무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챗봇 서비스 고도화로 고객들의 카드 이용 편의성과 상담 접근성이 한 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상담 유형 분석을 통해 AI 기술 활용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챗봇 서비스가 고객 취향별 맞춤형 서비스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