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동원F&B가 연어 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는 각각 연어살을 넣은 고급 맛살과 수제식 어묵, ‘리얼 연어롤’과 ‘리얼 연어어묵’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어는 지금까지 주로 훈제연어나 연어캔의 형태로 활용돼 왔다. 하지만 ‘리얼 연어롤’과 ‘리얼 연어어묵’은 연어를 각각 맛살과 어묵에 접목시켜 연어의 활용 가능성을 새롭게 제시한 제품들이다.
‘리얼 연어롤’은 세계 최초로 특허 출원한 공정 방식으로 연어살을 맛살 위에 그대로 구현해 실제로 연어를 먹는 듯한 맛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청정바다 알래스카에서 자란 100% 자연산 연어와 명태로 만들었으며, 합성보존료 등을 넣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리얼 연어어묵’은 연어살을 큼직하게 썰어 넣은 프리미엄 수제 어묵이다. 수제식으로 도톰하게 빚은 어묵에 100% 국내산 신선한 생야채를 더해 식감과 맛이 살아있으며, 어묵탕·파스타·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리얼 연어롤’의 가격은 144g 2개 묶음에 5980원이며, ‘리얼 연어어묵’의 가격은 180g 2개 묶음에 4,980원이다.
최우영 동원F&B 신선부문 상무는 “‘리얼 연어롤’과 ‘리얼 연어어묵’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리얼’ 브랜드의 전체 매출액 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어를 비롯한 다양한 ‘진짜’ 원물 재료를 엄선해 만든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얼’ 브랜드는 진짜 게살을 넣은 맛살 ‘리얼 크랩스’와 고급 수제식 어묵 ‘리얼 요리어묵’을 선보였던 프리미엄 어육(魚肉)제품 브랜드다. 동원F&B는 이번 ‘리얼 연어롤’과 ‘리얼 연어어묵’ 출시를 통해, ‘리얼’ 브랜드를 확장하고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