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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10분의 1’..CJ제일제당, 新액상당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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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15, 2016, 10:03:49

초 저칼로리 소재 알룰로스 99% 이상 넣은 ‘스위트리 알룰로스’ 출시
“액상당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 형성..저(低)칼로리 트렌드 이끌겠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CJ제일제당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액상당 시장에서 ()칼로리트렌드를 새롭게 주도할 신개념 제품들을 내놨다.

 

CJ제일제당이 차세대 감미료 알룰로스를 활용해 기존 액상당 제품에 비해 칼로리를 대폭 낮춘 스위트리 알룰로스알룰로스 올리고당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들에 사용된 신소재 알룰로스는 무화과 등 자연계에 존재하는 희소당 중 하나로, 지난해 CJ제일제당이 세계 최초의 효소 기술로 대량생산을 시작한 초 저칼로리 감미료다. 설탕에 가까운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는 1그램(g)0~0.2Kcal에 불과하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7월 기업용(B2B) 제품을 북미지역에 수출한 데 이어, 알룰로스에 대한 후속 연구개발을 통해 일반 소비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액상당 형태의 제품인 스위트리 알룰로스알룰로스 올리고당을 출시하게 됐다.

 

스위트리 알룰로스는 알룰로스 99.15%로 만들어진 액상당으로, 기존 요리당에 비해 칼로리를 1/10 수준으로 크게 낮췄다. 알룰로스 올리고당은 알룰로스 60%에 올리고당 약 40%를 혼합해 만들었으며, 기존 올리고당에 비해 칼로리가 절반 수준으로 낮다.

 

두 제품 모두 단 맛은 기존 액상당이나 설탕과 비슷하면서도 칼로리가 낮아 건강과 비만에 신경쓰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단 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낮은 스위트리 알룰로스의 특징을 알리기 위해 우리집 밥상 칼로리 레시피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 자주 만들어 먹는 음식에 물엿 대신 넣었을 때 칼로리가 어느 정도 줄어드는지를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레시피에 따르면, 불고기의 경우 약 13% 가량 칼로리가 줄고, 연근 조림의 경우 약 30%, 고구마 맛탕의 경우 23% 정도 칼로리가 감소한다. 아메리카노 커피의 경우, 일반 설탕시럽 대신 스위트리 알룰로스를 넣으면 칼로리가 59%나 줄어든다.

 

김재민 CJ제일제당 스위트너CM 팀장은 스위트리 알룰로스는 CJ제일제당의 차세대 감미료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액상당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건강한 단맛을 추구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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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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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최태원 SK 회장,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서 ‘사회적 가치 거래 아이디어’ 제안

[C-레벨 터치] 최태원 SK 회장,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서 ‘사회적 가치 거래 아이디어’ 제안

2025.06.19 15:57:2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를 통해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 경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협력,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보상하는 새로운 시장 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 개회식에서는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과 사회적가치연구원의 공동 보고서 '가치의 재정의: 성과기반금융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로'가 발표됐습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주류 경제를 대상으로 하여 사회적 가치 거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제안하는 보고서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선한 의지만 있다고 사회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성과를 화폐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고 세제혜택 등 금전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면 기업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거래 가능한 가치로 파악할 수 있다면 시장 시스템은 더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다"라며 "이윤 창출과 사회혁신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금일 발간된 보고서가 이러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보고서의 공동서문을 통해 이러한 방식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근본을 재구상하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3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기반한 금융지원' 방법을 의미하는 SPC(Social Progress Credits) 개념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후 SK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년간 한국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하고 현금 인센티브를 주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10년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은 약 500여개, 기업들이 창출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는 약 5000억원, 기업들에게 SK가 보상으로 지급한 인센티브는 약 700억원입니다. 그리고 2025년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SPC)'성과를 발표하면서 세계 최초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성과기반금융'을 주제로 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더 발전시켜 이번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한 것입니다. 이날 슈왑재단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된 보고서의 '사회적 가치 거래(Tradeable Impact)'는 긍정적인 사회성과를 거래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시급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장 메커니즘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면 해당 성과를 화폐적으로 측정하고 일정 부분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크레딧(Credits)을 제공하고 교환하는 시장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면, 정부는 사회문제를 해결한 기업에 대해 직접 보상하거나 세액공제 및 세액공제권 거래제도를 지원할 수 있고 기업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사회문제 해결 요소를 넣고 성과에 따라 경제적 보상을 받아서 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그런 기업의 성과를 시장 가치로 인정하고 사고팔 수도 있고 금융상품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로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생기는 것이며 정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직접 세출을 줄일 수 있고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사회문제 해결에 자원을 투입하면서도 기업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고 시장에서 그 성과를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수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본 제안은 약 20여년간 기업-사회혁신-정부 부문 간 협력을 주제로 하는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SK그룹은 강조했습니다. 슈왑재단은 세계경제포럼(WEF)이 1998년에 설립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사회혁신 네트워크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10만명 이상의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120개 이상의 기관 회원과 약 500여명의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가와 사회혁신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슈왑제단은 사회혁신이 주류 경제에 통합되도록 지원하며 민간 영리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부문 간 협력을 통해 영향력을 확장합니다. 지난 1월 슈왑재단을 통해 '사회혁신에 대한 기업의 지지 서약'이 발표되었는데 첫 번째 서명그룹으로 SK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SAP, EY, 딜로이트,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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