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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국산 대형참돔회 20% 할인 판매…30톤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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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6, 2022, 09:04:32

일반 참돔회 대비 30% 할인가..28일부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일주일간 국산 대형 참돔으로 만든 ‘대형 참돔회’를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행사기간 국산 ‘대물 참돔 반반회’, 국산 ‘대물 참돔 껍질회’를 행사카드 사용 시 20% 할인 판매합니다. 기존 참돔 반반회 가격이 5만원 이상인 것을 고려하면, 대형 참돔회를 일반 참돔회보다 약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설명입니다.

 

기존 이마트는 1.7~2.0㎏ 사이즈로 생산한 참돔회를 판매했습니다. 그 두 배 사이즈인 4㎏급 참돔은 총 60개월 이상 키워야 해, 맛은 좋지만 생산성이 낮아 보통 고급 횟집에서 운영하던 횟감입니다. 양식장 참돔 전체 비중 중 약 3%정도 차지하는 희귀한 사이즈입니다.

 

가격이 비싼 대형 참돔은 양식장에서 고급 횟집으로 1-2마리씩 살아있는 상태로 보내졌는데, 최근 급격한 유가 상승으로 ㎏당 소비가 줄었습니다. 양식장 출하량 하락과 동시에 한번에 이동하는 양도 줄어 물류비와 참돔 가격이 높아지는 악순환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이마트는 물류비 절감 및 소비활성화를 위해 대형참돔 30톤을 한번에 기획·계약했습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량 매입을 통해 물류비를 절감함으로써 대형 참돔회를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참돔 껍질회’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김상민 이마트 생선회 바이어는 “이마트가 횟감 중 최고라고 불리는 대형 참돔을 대량으로 확보, 고객들께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 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물류비 절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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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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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엔비디아 납품 9부 능선 넘었다…젠슨 황 “승인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 중”

삼성전자, 엔비디아 납품 9부 능선 넘었다…젠슨 황 “승인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 중”

2024.11.25 09:37: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005930]의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해 "납품 승인을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하고 있다"고 말하며 납품 시기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24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23일(현지시간) 홍콩 과학기술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삼성전자로부터 5세대 HBM인 HBM3E 8단과 12단 모두 납품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앞서 지난달 31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HBM3E 8단·12단 모두 양산 판매 중"이라며 "주요 고객사 품질 테스트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고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젠슨 황 CEO가 직접 납품 작업 속도에 대해 언급하며 삼성전자의 HBM이 본격적으로 납품이 시작될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납품을 시작한다면 삼성전자 역시 AI 반도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며 실적 반등을 노릴 가능성이 커집니다. 엔비디아 역시 SK하이닉스[000660]에 집중되어 있는 수급 상황에 선택권을 넓힐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블룸버그는 젠슨 황 CEO가 최근 3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메모리 공급업체로 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은 언급했지만 삼성전자는 거론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또한,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 납품을 시작해도 기존 경쟁사(SK하이닉스, 마이크론) 대비 납품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쟁사가 이미 물량 공급을 선점했기에 삼성전자의 납품 몫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의 엔비디아 납품 관계는 향후에도 흔들리지 않을 전망입니다. 지난 4일 열린 'SK AI 서밋'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엔비디아는 새로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나올 때마다 SK하이닉스에 더 많은 HBM을 요구하고 합의된 일정도 항상 앞당겨 달라고 요청한다"며 "지난번 젠슨 황과 만났을 때 HBM4 공급을 6개월 당겨달라고 했다"고 젠슨 황 CEO와 만난 일화를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엔비디아에 HBM을 납품하기 위해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노력했지만 테스트 통과가 지연되며 납품 시기가 늦춰졌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차세대 HBM 기술 개발을 위해 HBM 개발팀을 신설하는 등 HBM 주도권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기존 HBM3E 제품은 이미 진입한 과제용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개선 제품은 신규 과제용으로 추가 판매해 수요 대응 범위를 늘려갈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내 해당 제품의 양산화를 위해 고객사와 일정을 협의 중"이라 밝히며 HBM3E의 개선 제품 준비도 진행 중입니다. 6세대 HBM인 HBM4에 대해서는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맞춤형 HBM 사업을 위해 대만 파운드리 업체인 TSMC와의 협업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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