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올해 첫 신메뉴 ‘치퐁당 후라이드’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치퐁당 후라이드는 최근 MZ세대(1980년~2000년대 중반 출생)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풍당 새우(다진 마늘과 빵가루를 튀겨 새우튀김 위에 뿌린 요리)에서 착안해 개발했습니다. 치퐁당 후라이드는 한 마리, 윙(날개), 콤보(날개·다리), 스틱(다리) 등 4종으로 나왔습니다.
치퐁당 후라이드에 뿌려진 후레이크의 활용성도 눈에 띕니다. 치킨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떡볶이·쌀밥·볶음면 등 후레이크를 토핑으로 활용 가능하며, 쌀밥에 곁들이면 양념이 아닌 후레이크가 버무려진 치밥이 완성된다는 설명입니다.
새로운 사이드 메뉴 ‘분모자 로제 떡볶이’도 함께 선보입니다. 분모자 로제 떡볶이는 카사바(탄수화물이 풍부한 열대지방 작물) 전분과 감자 전분이 들어간 국내산 분모자를 사용했습니다. 토마토 소스에 우유 크림, 치즈 등을 더한 로제 소스가 특징입니다.
김충현 bhc그룹 상무(R&D센터장)는 “bhc치킨의 R&D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식 동향을 반영한 신메뉴를 고안했다”며 “치퐁당이 이색 후레이크를 활용해 라인업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조만간 브랜드 매출을 견인하는 핵심 메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