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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아이스음료, 예술을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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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7, 2016, 10:03:18

GS25, 음료제품 패키지에 팝아트 디자이너 ‘로메로브리토’ 작품 적용
“예술작품을 담은 패키지와 가성비 높인 상품으로 고객 만족 극대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GS25가 올 여름을 겨냥해 예술적 감성이 충만한 아이스음료를 선보인다.

 

GS25는 세계적인 팝아트 디자이너 로메로브리토’(이하 브리토)와 손잡고, 그의 작품을 아이스음료 패키지에 담은 로메로브리토 아이스음료’(이하 브리토아이스음료)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GS25가 선보이는 브리토아이스음료는 총 14. 아메리카노(스위트, 블랙), 헤이즐넛, 카라멜마끼아또, 아이스카페라떼, 에이드(블루베리, 블루레몬, 자몽), 복숭아아이스티 등 9종을 우선 출시 후 다양한 맛과 대용량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GS25는 콜롬비아와 과테말라 지역의 아라비카100 원두 추출액을 사용해 풍부한 커피의 풍미를 살렸다. 국내산 원유를 사용한 아이스카페라떼, 카라멜마끼아또와 실제 과즙을 첨가한 에이드를 통해 고객들에게 알뜰한 고품질 아이스음료를 제공한다.

 

브리토는 앱솔루트, 펩시콜라, 볼보, 아우디, 벤틀리, 포르쉐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던 작가. GS25는 그의 작품을 아이스음료 패키지로 제작함에 따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근우 GS리테일 편의점 아이스음료 MD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커피와 에이드류를 먼저 선보인 후 생과일의 풍미와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음료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브리토는 일상적인 소재와 대중적 이미지를 강렬한 색감과 대담한 구도로 풀어내는 세계적인 팝아트 디자이다. 그의 작품은 삶을 즐기고 사랑하는 유쾌한 에너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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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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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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