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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메타버스·NFT…남들과 다른 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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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7, 2022, 17:05:29

직장인∙키즈 특화 U+메타버스 서비스 공개
통신사 최초 NFT 커뮤니티 오픈
25일 ‘무너’ 활용한 NFT 200개 발행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유플러스는 직장인과 아동 등 타겟 고객에 특화된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이고 통신사 최초로 NFT(Non-Fungible Token) 커뮤니티 시장에도 진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설명회를 열고 ▲U+가상오피스 ▲U+키즈동물원 ▲무너NFT 등 3개의 신규 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먼저 U+가상오피스는 코로나19 이후 재택이 일상화된 업무환경에 특화된 서비스입니다. 출근부터 퇴근까지 아침 인사, 스몰톡, 개인 면담, 화상회의, 업무 협업 등 실제 사무실에서의 업무 과정과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가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재택근무를 경험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FGI)를 진행한 결과, '소통 단절로 소속감을 느끼기 어렵다', '문서 공동작업 등이 지원되지 않아 비대면 회의에 불편함이 있다'는 공통된 의견이 많았습니다.

 

U+가상오피스에서는 채팅, 음성∙영상 대화, 화상회의와 같은 업무에 필요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기본 기능 외에도 ▲실시간 자막과 회의록을 작성해주는 AI 회의록 ▲포스트잇을 이용한 메모, 동시 첨삭 등 공동 작업이 가능한 협업 툴 ▲감정 표현 제스처와 립싱크로 현실감을 높인 아바타 대화하기 등 소통과 협업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합니다.

 

U+가상오피스는 다른 메타버스 서비스와 달리, 소통과 협업에 특화된 기능을 통해 직장인들에게 중요한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임직원과 일부 고객사에 우선 서비스를 제공한 후, 내년 정식 출시할 예정입니다.

 

U+키즈동물원은 체험과 학습을 목표로 ▲친구들과 함께 가상 동물원 체험 ▲AI NPC(Non Player Character)와의 동물 학습 ▲퀴즈를 통한 보상 등 다양한 볼거리와 배울거리를 제공합니다.

 

AI NPC로는 영유아 특화 서비스인 ‘U+아이들나라’ 캐릭터 ‘유삐와 친구들’이 등장해 자유로운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동물원 체험 중 동물이나 공룡에 대해 모르는 것을 음성으로 물어보면 AI NPC가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해줘 학습에 도움을 주고, 퀴즈를 풀며 받은 보상으로 자신의 아바타를 꾸미거나 다음 단계의 퀴즈를 풀며 동물박사, 공룡박사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U+키즈동물원은 올 하반기 오픈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향후 다양한 주제의 학습요소들을 추가해 국내 대표 키즈 메타버스 서비스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캐릭터를 이용한 NFT를 발행하고, NFT 커뮤니티 시장도 진출한다는 방침입니다. 커뮤니티형 NFT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합니다.

 

NFT는 음악·영상·그림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에 희소성과 소유권을 부여하는 기술입니다. 미래가치에 대한 투자, 정체성 표현, 희소템에 대한 소장의 욕구 등 다양한 이유로 20~30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구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세계 NFT 시장 규모는 2020년 10억달러(약 1조1980억원)에서 2021년 약 400억달러(약 47조9200억원)로 40배 상승했습니다. 국내에서도 빅테크 기업들이 앞다퉈 NFT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LG유플러스도 오는 25일 자사 대표 캐릭터인 ‘무너’를 활용해 NFT를 발행할 계획입니다. 무너는 눈치보지 않고 할말 다하며 하고 싶은 일이 많은 사회초년생 콘셉트 캐릭터입니다. 이에 공감하는 20~30대 젊은 세대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 서비스인큐베이터Lab장 김민구 담당은 "서비스 방문 빈도와 고객 체류시간을 증대시켜 개별 메타버스 서비스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확장을 모색할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NFT를 접목한 신규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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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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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2025.10.26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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