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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절미]오뚜기의 7번째 냉동 피자 ‘화덕스타일’…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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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7, 2022, 17:05:11

[인더뉴스 기자의 절묘한 미식탐구]
16일 '화덕style피자' 신제품 출시행사
신시장 개척해 시장 선두 굳히기 전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많은 식음료기업에 악재였지만 냉동 가정간편식(HMR) 제품에는 기회였습니다. 외식 대신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면서 편리함을 앞세운 냉동 HMR 수요가 늘었고 냉동피자 시장도 커졌습니다.

 

국내 냉동피자 1위인 오뚜기(대표 황성만)는 최근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사각형 모양부터 떠먹는 제품, 1인용, 도톰한 도우까지 '냉동피자의 프리미엄화'를 줄곧 추구해온 오뚜기의 7번째 선택은 '화덕style 피자'입니다. 

 

지난 16일 오뚜기는 서울 성동구 이탈리안 식당 마리오네에서 신제품 출시 기념행사를 열고 2종(페퍼로니디아볼라 피자, 트러플풍기 피자)을 공개했습니다. 오뚜기는 현장에서 화덕스타일 피자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열고 조리와 취식 등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모짜렐라 치즈와 페퍼로니를 올린 페퍼로니디아볼라 피자는 치즈 밑에 깔린 스파이시 소스가 매콤함을 더해줬습니다. 트러플풍기 피자는 모짜렐라 치즈에 얹힌 양송이·새송이 조각들이 씹는 재미를 줬습니다. 한 입 베어 무니 트러플 향의 머쉬룸 소스가 입안에 맴돌았습니다. 다만 시간이 조금 지나자 트러플 향이 약해진 건 아쉬웠습니다.

 

오뚜기는 2년간의 연구를 거쳐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전문점 수준의 화덕 피자 맛을 구현했다는 설명입니다. 직화 오븐에 구워 화덕 특유의 불향과 깊은 풍미를 강조했습니다. 이름이 '화덕피자'가 아닌 '화덕스타일 피자'인 이유입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화덕스타일 피자는 가정에서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만으로도 전문 레스토랑 수준의 피자를 간편히 완성할 수 있다"며 "특히 육안으로는 뚜렷하게 구분되진 않지만 잘 숙성된 도우를 고온에서 구울 때 생기는 에어버블이 피자의 고소한 맛을 살려준다"고 말했습니다.

 

오뚜기가 1년여 만에 신제품을 선보이게 된 배경에는 후발 주자들의 매서운 추격이 있습니다. 2016년 국내 냉동피자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한 오뚜기는 이후 떠먹는 컵피자, 사각피자 등을 차례로 출시하며 총 7종(20개 품목)의 라인업을 꾸렸습니다. 오뚜기는 7년간 점유율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하락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닐슨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냉동피자 시장에서 오뚜기 점유율은 40.1%로 2018년 64.4%에서 3년 새 24.3%포인트 낮아졌습니다. 반면 2위 CJ제일제당과 3위 풀무원의 점유율은 각각 24.7%, 18.7%입니다.

 

물론 냉동피자 시장 자체는 커지고 있습니다. 리서치 기관 칸타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국내 냉동피자 시장 규모는 1267억원으로 2020년 3월(966억원) 대비 31.1% 증가했습니다. 결국 화덕스타일 피자 출시 및 7종 냉동피자 라인업 구축은 위기감의 발로에 따른 오뚜기의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오뚜기 측은 "여름 시즌에 맞춰 화덕스타일 피자 2탄으로 루꼴라 피자와 마르게리따 피자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방식을 탈피해 메뉴를 고급화하고 신 시장을 개척해 냉동피자 시장의 리더로서 변화를 리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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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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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4 21:44:1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해 2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선보인 금융콘텐츠플랫폼 'KB의 생각, KB Think'가 출시 20개월만에 누적조회수 3000만을 돌파했습니다. 'KB의생각'은 3만여건에 달하는 방대한 콘텐츠 자산을 기반으로 KB스타뱅킹(KB국민은행), KB페이(KB국민카드) 등 KB금융 핵심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고객의 금융여정을 지원합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KB의생각'은 단순한 금융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플랫폼으로 단기간 성장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콘텐츠플랫폼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KB의생각' 성장에 대해 3가지 핵심콘텐츠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합니다. 먼저 신뢰성 높은 전문가 콘텐츠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피해가 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해법으로 검증된 전문가를 전면배치한 것입니다. 250여명의 필진은 KB국민은행·KB증권 등 KB금융 주요계열사 소속 자산관리PB센터장, 부동산전문위원, 증권애널리스트 등 내부전문가와 경제칼럼니스트, 경제전문작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했습니다. 콘텐츠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KB의생각' 콘텐츠 독보적인 경쟁우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KB의생각'은 고객의 금융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를 다룹니다. 재테크 경험없는 사회초년생과 청소년을 위한 기초콘텐츠부터 거시경제 분석, 부동산정책, 세금·연금관리 등 심층적인 주제도 다뤄집니다. 특정연령대를 공략하는 단순한 전략이 아니라 한 고객이 금융지식을 쌓아가는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KB의생각'을 필수적인 동반자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지식 나눔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합니다. 올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신설되는 점을 감안해 금융사기 예방콘텐츠, 청소년 금융교육 시리즈를 꾸준히 발행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KB금융의 상생과 포용금융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최근엔 콘텐츠 분류체계를 직관적으로 정비했습니다. 기존 5개 카테고리(경제·증권·부동산·자산관리·생활금융)를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9개(저축·투자·대출·부동산·세금·보험·연금·라이프·사업자)로 재편했습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KB의생각'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KB국민카드 KB페이 등 주요 앱과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그룹 주요계열사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조회수 3000만 달성은 고객이 금융을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KB금융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 금융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해 '국민의 금융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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