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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HDC랩스, ‘단지 내 빈 주차공간’ 알려주는 스마트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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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8, 2022, 11:05:00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 개발..신규 분양 아이파크 단지 적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HDC랩스[039570]와 공동으로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을 개발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규 분양하는 IPARK 단지에 적용 중에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HDC현산에 따르면,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은 CCTV 영상분석기술로 움직이는 차량의 위치를 추적해 자동으로 최종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기존 주차 위치 인식 시스템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 주차장 기술을 확보해 고객 중심 모빌리티 서비스로의 기반을 구축하려는 목적으로 개발됐습니다.

 

솔루션 적용 단지에서는 AI 기반 지능형 CCTV 영상분석 기술을 통해 단지 주차장 내 비어 있는 주차공간을 입주 고객 스마트폰 화면 또는 음성으로 알려 주차를 돕고 있습니다. 또, 주차한 위치가 자동으로 등록돼 외출 시 세대 월패드나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조회 가능합니다.

 

HDC현산은 올해부터 기존 공동현관 로비폰에만 적용했던 안면인식 출입 기능을 세대 현관 도어폰에도 확대 적용하는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할 예정입니다.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이 적용된 단지에서는 귀가 시 공동현관 안면인식 원패스 출입, 엘리베이터 자동호출과 함께 세대 현관 안면인식 간편 출입도 가능합니다. 비밀번호나 카드키로 인증할 필요가 없으며, 노약자나 어린이도 안심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트래킹 시스템으로 주차장 내 차량 이동 경로 검색, 전기차·장애인·경차 주차구역 및 통로 주정차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시해 접촉사고 등 사건 발생 시 가해 차량을 쉽게 식별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장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HDC현산 측의 설명입니다.

 

솔루션 개발에 참여한 서동준 HDC현대산업개발 전기팀 매니저는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은 지하주차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스마트 ICT 융합기술을 활용해 입주고객이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편의성 등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말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 개발을 시작으로 입주고객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차량 트래킹(추적) AI 및 딥러닝 알고리즘 기술 고도화에 나서는 등 다양한 생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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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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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 공개…플래그십 전기차 도전장

현대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 공개…플래그십 전기차 도전장

2024.11.21 17:16: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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