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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풍선을 올리고, 피자를 둘둘 말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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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22, 2016, 17:03:59

더플레이스, 5월말까지 신메뉴 6종 출시
인스타그램에 신메뉴 사진 올리면 경품 제공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더플레이스는 오는 5월 말까지 세이 치즈(Say! Cheese)’ 콘셉트로 치즈를 활용한 신메뉴 6종을 출시한다.

 

더플레이스가 이번에 선보이는 메뉴들은 색다른 방식으로 치즈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치즈를 풍선 모양으로 만들어 음식 위에 올리고 피자를 둘둘 말아 매콤한 치즈 소스에 찍어 먹는 식이다.

 

대표메뉴인 모짜 버블 라자냐는 치즈 소스를 가득 채워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모짜렐라 치즈를 볼로네제 소스의 라자냐 위에 올렸다. 치즈 풍선을 터뜨리면 안에 담긴 치즈 소스가 라자냐에 흘러 내려 진하고 깊은 치즈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

 

치즈 롤 피자는 버섯, 살라미 토핑을 도우로 말아 루꼴라를 얹은 피자를 함께 제공되는 할라피뇨 치즈 소스에 찍어 먹는 메뉴다.

 

이밖에 해조류인 파래를 넣은 도우에 한치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구운 파래 깔라마리 피자 바삭하고 달콤짭짤한 크런치 폭립 딸기와 리코타 치즈 맛이 풍부한 딸기 리코타 티라미수 등의 메뉴도 준비돼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탈리안 요리에 많이 쓰이는 치즈는 진한 풍미와 쫀득한 식감으로 고객 선호도가 특히 높은 편이라며 이번 신메뉴를 통해 다채로운 치즈 맛의 향연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더플레이스는 이번 치즈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더플레이스, #모짜 버블 라자냐, #인스탁스 등 해시태그와 함께 신메뉴 사진을 올리면 인스탁스 미니70 yellow’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 증정한다. 행사 기간은 5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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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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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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