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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 시장 조준”…현대렌탈케어, 반려동물 전용 상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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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4, 2022, 09:05:43

아베크 ‘펫 드라이룸’ 선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홈케어기업 현대렌탈케어는 반려동물 케어 전문 기업 아베크의 ‘펫 드라이룸’ 렌탈 상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아베크 펫 드라이룸은 목욕 후 반려동물의 젖은 털을 말려주는 제품입니다. 

 

목욕이 끝난 반려동물을 네모난 상자 형태의 본체 안에 넣으면 팬이 작동하며 약 30분간 건조해줍니다. 살균·소독력이 강한 100밀리와트(㎽)급 자외선 살균 시스템, 0.3μm의 오염균까지 걸러내는 H12등급의 헤파필터, 반려동물 털에 붙은 미세먼지 등을 털어내는 ‘에어 샤워’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현대렌탈케어는 아베크 펫 드라이룸 렌탈 고객에게 의무사용기간(48개월) 동안 무상 A/S를 제공하며, 공기청정에 활용되는 4종 필터 세트를 연 1회(기간 중 4회) 정기배송해 줍니다. 제품은 기본형과 고급형 두 가지며, 고급형은 세 개면이 투명한 ‘3면 안심창’이 적용됐습니다.

제휴카드 렌탈료 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제휴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이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 시 월 1만3000원의 렌탈료를 할인, 현대백화점카드를 신규 발급받은 고객이 전월 1만원 이상 사용 시 24개월간 추가로 월 5000원을 할인해 줍니다.

이처럼 현대렌탈케어가 반려동물 전용 렌탈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건 반려동물 상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2020년 3조 4000억원에서 2027년 6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앞서 현대렌탈케어는 2020년 ‘고양이 자동 화장실’ 렌탈 상품을 출시하며 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연내 자동급식기, 급수기 등 펫가전 렌탈 상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사료나 간식, 배변패드를 정기배송하는 등 ‘반려동물 전용 결합 서비스’도 추가로 내놓을 예정입니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자식처럼 귀하게 키우는 가정이 늘면서 프리미엄 펫 가전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리미엄 펫가전 렌탈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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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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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V 시대로 풀악셀!…현대차그룹 “SW 개발 생태계 구축”

SDV 시대로 풀악셀!…현대차그룹 “SW 개발 생태계 구축”

2025.08.20 15:27:4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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