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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판교 특성 담은 ‘랩 오브 파리바게뜨’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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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5, 2022, 10:05:30

판교호감샌드, 커피스테이션 등 시그니처 메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인근에 ‘랩 오브 파리바게뜨’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랩 오브 파리바게뜨는 'IT밸리'라는 판교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연구소 콘셉트의 직영 매장으로 파리바게뜨의 차세대 전략인 로컬라이징(지역화)과 디지털라이징(디지털화)을 적용한 첫 시도입니다.

 

매장 간판과 내부 벽면에 LG디스플레이와 협업한 대형 투명 OLED를 적용해 시각적인 효과를 강조했고 무인 픽업박스와 무인 결제 시스템 ‘해피스테이션’ 등 다양한 비대면 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시즌 홍보물과 네임택 등도 디지털로 교체했습니다. 

 

운영 측면에서도 유동인구와 상권 정보를 비롯해 판매 데이터·날짜·날씨 등 여러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최적의 주문 수량을 결정하는 ‘AI 스마트주문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IT 분야 젊은 고객층 데이터와 소셜 버즈(소셜미디어 상의 입소문)를 분석해 한정판 제품 및 서비스도 선보였습니다.

 

대표 제품인 ‘판교호감샌드’는 ‘제주마음샌드’와 ‘가평맛남샌드’의 판교 버전으로, 두뇌 회전에 좋다고 알려진 호두를 사용해 판교 지역의 창의성과 스마트함을 표현했다는 설명입니다. 이외에도 디자인 샐러드, 에쉬레 버터 실키롤케익을 판매합니다. 커피 스테이션과 반려견용 파바DOG도 운영합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의 본질적인 브랜드 가치에 각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과 개성을 더해 차별화된 매장과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며 “고객에게 늘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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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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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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