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ar 자동차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량 32만4039대…전년 동월 대비 0.5%↓

URL복사

Thursday, June 02, 2022, 16:06:56

국내 판매량 2.1% 늘어..해외 판매량은 1.1% 감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5월 국내 6만3373대, 해외 26만666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2만403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했으며 국내 판매는 2.1% 늘고, 해외 판매는 1.1% 줄었습니다.

 

국내 판매량 가운데 세단은 총 1만6544대가 팔렸으며 RV차량은 2만570대, 포터는 8299대, 스타리아는 2914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812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세단 중에는 그랜저가 7602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아반떼 4918대, 쏘나타 3990대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RV차량은 캐스퍼 4402대, 팰리세이드 4110대, 투싼 3722대, 아이오닉5 3054대, 싼타페 2477대 순으로 팔렸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총 1만2234대가 팔렸습니다. G80 모델이 433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GV70은 2859대, GV80은 1635대, GV60은 724대가 판매됐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내실있는 판매 전략 및 경쟁력을 갖춘 신차 출시 등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