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3일 네오위즈에 대해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와 신작 출시에 따라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3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6월 안에 웹보드 게임 규제가 완화되면서 3분기부터 웹보드 게임의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016년과 2020년 웹보드 규제 완화 시 매출이 20% 이상 고성장했다고 덧붙엿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초 소울라이크 장르 신작인 P의 거짓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내년 1분기 의미있는 소울라이크 장르 경쟁작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면서 흥행 기대감을 가져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네오위즈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소셜카지노에 P2E를 탑재한 게임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셜카지노 장르는 다른 장르들과 달리 인게임 재화, 토큰이 많아지면서 겪는 인플레이션 문제가 상대적으로 덜해 새로운 P2E 게임 장르로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네오위즈는 웹보드 게임 매출 비중이 크기 때문에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 시 실적 개선이 뚜렷할 것”이라며 “콘솔, P2E 등의 신작 출시로 게임 플랫폼 다변화 및 블록체인 사업 성과 가시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