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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서빙로봇 ‘딜리S’ 상품 다양화…렌탈부터 구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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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3, 2022, 10:06:16

3년 약정 월 34만원, 만기 시 영구소유 가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 S(딜리 S)’ 신규 렌탈 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렌탈 요금은 월 34만원(36개월 약정)입니다. 만기 시 로봇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며 300만원을 내면 영구 소유할 수 있습니다.

 

할부 형태로 로봇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월 렌탈료 45만원, 36개월 약정 상품을 이용하면 완납 시 로봇 소유권이 점주에게 이전됩니다. 로봇을 구입하고 싶은 식당은 일시불로도 구매 가능합니다. 로봇의 유지, 보수를 안정적으로 보장해주는 상품 ‘딜리 케어’도 나왔습니다.

 

딜리S 렌탈 또는 구매 시 월 4~5만원대에 로봇 품질 보증, 기술 지원 솔루션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렌탈료 및 구매비용에 월 이용료를 추가로 내면 소모품 구매부터 수리 및 점검·파손 시 보험·로봇 청소 등의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배민 서빙로봇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딜리 S 렌탈 상품을 가입·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달 말까지 딜리 S를 구입하거나 신규 렌탈 상품에 가입하면 30만원 상당의 웰컴키트를 제공합니다. 웰컴키트는 사장님 키트, 흔들림 방지 컵홀더, 트레이 매트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김민수 우아한형제들 서빙로봇사업 실장은 “사장님들께서 가게 형편과 상황에 맞춰 서빙로봇을 이용할 수 있도록 렌탈 상품을 다양화했다”며 “배민의 서빙로봇이 사장님들의 식당 운영에 도움을 드리고 편리한 외식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딜리 S는 지난 2월 배민이 내놓은 서빙로봇입니다. 10.1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에 점주가 원하는 영상이나 사진·음성을 적용할 수 있으며 서빙·크루즈 모드를 모두 지원합니다. 배민은 지난 2019년 서빙로봇 렌탈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이후 전국 500여곳 매장에 630여대의 서빙 로봇을 공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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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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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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