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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검은사막 팝업스토어’ 2주간 1만4천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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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7, 2022, 10:06:42

협업 상품 각 상품군서 매출 1위 기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가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검은사막’,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과 함께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운영중인 팝업스토어 ‘24BLACK’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24BLACK 방문자 수를 집계한 결과 운영기간 2주(6월 2~15일) 동안 누적 1만4000여명이 다녀갔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말에는 하루 최대 1800여명까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팝업은 이달 말까지 운영됩니다.

 

오픈 후 이틀간 600~700여명을 기록했던 방문자수는 첫째 주말 1300명을 돌파했습니다. 이후 게임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비가 오지 않는 평일 900명 이상 방문했습니다. 해당 매장 매출도 팝업 운영 기간 전년 대비 2배(101%) 증가했습니다.
 
최근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이색적인 즐길 거리를 찾는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 출생)의 취향을 반영해 오프라인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이마트24 측은 분석했습니다.

 

검은사막과 협업한 '딜리셔스 블랙 상품'도 인기입니다. 24BLACK를 비롯해 전국 이마트24에서 판매하고 있는 협업 상품은 ▲검은삼각 블랙페퍼치킨 ▲검은새치 블랙페퍼치킨새우강정 ▲검은버거 그릴드스테이크 ▲검은사리 오징어먹물파스타 등 총 8종(검은커피 1종은 출시 예정)입니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이달 1~15일까지 ‘검은버거 그릴드스테이크’와 ‘검은새치 블랙페퍼치킨새우강정’은 햄버거, 도시락 상품군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며 2위와 2배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도시락 상품군 내 안주류가 도시락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입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프리미엄과 연결되는 블랙이라는 일관된 콘셉트와 맛있고 품질 좋은 상품이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이는 향후 상품 개발과 마케팅에서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혁신적인 시도를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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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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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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