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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고마진 제품 호조+리오프닝 수혜로 호실적 예상-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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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1, 2022, 08:06:20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1일 롯데칠성에 대해 고마진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과 리오프닝 수혜를 바탕으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2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롯데칠성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7%, 29.4% 증가한 7405억원, 5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음료 부문은 고마진의 제로 탄산 제품의 확대로 수익성 중심 성장 지속되고 주류 부문은 리오프닝에 따른 수요 증가로 호실적을 예상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음료 부문에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하고 원가 부담에도 수익성 방어에 성공하며 영업이익이 0.3% 증가할 것”이라며 “내달 초 약 일주일간 화물연대 파업이 진행됐지만 선제적인 물량 확보를 통해 유통에 차질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주류 부문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에 가입돼 있지 않아 총파업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이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경쟁사들은 지난 3월 맥주 출고가 인상을 단행했지만 롯데칠성은 아직 가격을 인상하지 않아 가능성이 남아있다”며 “앞으로 주류 부문의 업황 회복과 음료 부문의 고마진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을 고려하면 현재의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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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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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이라크서 4조원 규모 초대형 해수 플랜트 수주

현대건설, 이라크서 4조원 규모 초대형 해수 플랜트 수주

2025.09.15 10:21:0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약 4조원 규모의 초대형 해수 처리 플랜트 공사를 따내며 글로벌 플랜트 강자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라크 총리실에서 이라크 석유부, 프랑스 토탈에너지스, 카타르 에너지 등이 공동 투자하는 해수공급시설(WIP)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코르 알 주바이르 항구 인근에 하루 500만 배럴 규모의 해수 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생산된 용수는 바스라 남부 주요 유전에 주입돼 원유 증산에 활용됩니다. 총 사업비는 약 30억 달러(한화 4조원 이상) 규모로, 공사 기간은 49개월입니다. 이라크는 국가 수입의 90% 이상을 원유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원유 생산량을 하루 420만 배럴에서 2030년까지 800만 배럴로 끌어올리려는 전략의 핵심 사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78년 바스라 하수도 공사를 시작으로 이라크에 진출해 카르발라 정유공장, 발전소, 철도 등 40여 건의 주요 사업을 수행해왔습니다. 특히 이번 수주는 2023년 준공된 카르발라 정유공장 이후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현대건설의 오랜 신뢰와 시공 능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는 평가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전쟁과 팬데믹 속에서도 책임 있는 시공으로 신뢰를 쌓은 것이 이번 수주의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정유·전력·주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주될 사업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최근 미국 건설 전문지 ENR이 발표한 ‘2025 인터내셔널 건설사’ 순위에서 해외 매출 98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10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국내 건설사 역대 최고 순위로, 중동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초대형 플랜트 사업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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