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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손보, 차세대 플랫폼 운영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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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29, 2016, 17:03:58

고객 서비스 강화 위한 홈페이지 개편
상품·채널·보험금 청구 간소화 등 서비스 강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AIG손해보험(www.aig.co.kr 사장 스티븐 바넷)은 지난해부터 1년 3개월간 개발한 운영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차세대 플랫폼은 공식 홈페이지 개선은 물론 상품, 고객 서비스, 보험금 청구, 보험 정보를 제공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AIG는 이번 신규 운영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판매채널 다각화를 통해 고객과 더 쉽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티븐 바넷 AIG손해보험 사장은 “지난 2014년 한국 진출 60주년을 기념해 고객과 사업 파트너에 집중하기 위한 새로운 운영 시스템 개발을 결정, 투자를 진행해 왔다”며 “이를 통해 현재 새로운 기업보험과 개인보험 상품 출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차세대 플랫폼 도입을 통해 향후 운영 효율을 향상시키고 데이터 자산을 최적화하며 혁신을 실천하는 자사의 글로벌 전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운영 시스템의 도입으로 고객들은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AIG의 분석 기술을 통해 더 효율적인 고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보험금 청구 과정이 대폭 간소화 될 예정이다.

 

고객들은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접할 수 있게 됐으며, 보험료 계산이나 보험금 청구도 쉽게 가능해졌다. 온라인 상에 생년월일과 성별만 입력하면 보험료를 계산할 수 있으며, 50만원 미만의 보험금 청구도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모든 온라인 서비스는 필요할 경우 콜센터나 설계사 등 오프라인으로도 연계해 진행할 수 있다. 기업고객도 홈페이지에서 셀프 상품 설계와 보험료 계산이 가능하며, 요청 시 설계사가 직접 방문해 상품 안내와 상담을 도와준다.

 

1대1 채팅상담이나 상담사가 고객의 모니터 화면을 보며 지원하는 원격상담 등 고객의 편리한 홈페이지 이용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AIG손해보험의 공식 홈페이지는 www.aig.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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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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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쿠팡, 2분기 영업익 2000억 넘어…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2025 2분기 실적] 쿠팡, 2분기 영업익 2000억 넘어…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2025.08.06 09:45:3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 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93억원(1억49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405.02원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동기에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는 대비되는 실적입니다. 다만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인 2337억원(1억5400만달러)보다는 감소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2분기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부과된 과징금 추정치 1억2100만달러(1630억원) 등을 선반영해 8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한 바 있습니다. 매출은 11조9763억원(85억2400만달러)으로 지난해 동기 매출인 10조357억원보다 19% 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거둔 직전 최대치인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달러 기준 분기 매출이 80억달러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은 기존 고객들이 견인한 것으로 모든 고객집단에서 두 자릿수대의 견고한 지출 증가율을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의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정체된 한국 소비 시장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가져왔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2분기에만 로켓배송에 신규 상품 50만개를 추가했고 그 결과 당일·새벽배송 주문 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매출 성장은 대만 로켓배송 등 성장사업 부문이 33% 성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영향이 컸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35억원(31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 1438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떨어진 1.7%로 나타났습니다. 성장사업 부문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3301억원으로 작년 동기(2740억원)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거라브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단기적으로 성장사업, 특히 대만 사업의 성장 가속화된 데 따른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성장사업 부문의 연간 조정 에비타 손실 전망을 기존 6억5000만~7억5000만달러에서 9억∼9억5천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대만에서 고객 지출 증가가 투자 확대를 견인하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핵심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이 10조3044억원(73억3400만달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를 뜻하는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1년 전의 2170만명보다 10%가량 늘었습니다. 활성 고객 1인당 분기 매출은 43만1340원(307달러)으로 6% 증가했습니다. 대만·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조6719억원(11억90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보다 33% 성장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입니다. 김 의장은 대만 사업에 대해 "연초 설정한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대만 사업이 한국에서 소매 서비스 확장을 시작한 초기 몇 년과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해서는 "쿠팡은 수년간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추천, 재고 예측, 경로 최적화 등 고객 경험을 모두 개선했다"라며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초기 구현 단계 신규 개발 코드의 최대 50%가 AI로 작성되고 있으며 자동화,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로 쿠팡 운영에 변혁(transformative impact)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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