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회장이 지난 29일 오후 8시30분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1926년생인 고인은 1951년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했다. 대림산업에 힙사한 그는 전무이사와 풍림산업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1998년 2월 코리안리의 최대주주가 됐으며, 이후 코리안리 명예회장, 상근회장(이사), 이사회 의장직을 지냈다.
고인은 ‘책임경영과 실적에 따른 신상필책’을 경영신조로 코리안리를 글로벌 10대 재보험사로 성장시켰다. 현재는 삼남인 원종규 코리안리 대표이사 사장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
유족으로는 종익(코리안리 고문), 영(개인사업), 종규(코리안리 대표이사), 딸 종인, 계영 씨가 있다. 빈소는 세브란스병원(신촌) 연세장례식장이며 장례는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4월 1일, 장지는 여주시 남한강공원묘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