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화성동탄2, 시흥장현 등 전국 8곳에 공급되는 행복주택 총 178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진행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오는 11일부터 전국 8곳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의 2분기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총 공급 가구수는 1780가구며 권역별 구체적인 현황은 수도권 4곳 1594가구, 지방권 4곳 186가구입니다. 수도권의 경우 신혼희망타운과 중소기업근로자 행복주택, 일반형 행복주택이 공급되며, 지방권은 일반형만이 공급됩니다.
수도권 행복주택 공급 지역은 화성동탄2, 시흥장현, 평택소사벌, 수원당수 등 4곳으로, 화성동탄2는 중소기업전용 행복주택으로, 시흥장현과 수원당수는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됩니다.
화성동탄2 중소기업전용주택은 A-53 블록 일원에 공급되며 전용면적 21·36·44㎡, 총 700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시흥장현 A-9 블록 일원의 신혼희망타운은 전용면적 46·55㎡, 410가구로, 수원당수 A3에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은 단일면적 55㎡에 134가구 규모로 지어집니다. 평택소사벌 A7 블록에 짓는 일반형 행복주택은 21·26·44㎡의 전용면적에 총 350가구로 조성됩니다.
지방권 공급 지역은 청주수곡, 영암학산, 제주삼도이동 2곳 등 총 4곳입니다. 청주수곡 A1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21·26·44㎡의 전용면적에 총 80가구가 공급되며, 영암학산은 전용면적 16,36,44㎡에 18가구로 조성됩니다. 제주삼도이동 H-1과 H-2에 조성되는 행복주택은 각각 54가구, 34가구 규모에 26, 36㎡와 단일 26㎡로 지어집니다.
청약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LH청약센터 및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며,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이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환식 LH 건설임대사업처장은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60~80% 저렴하게 보다 나은 환경에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유형의 행복주택을 올해 하반기 전국 57개 단지 약 1만7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