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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노키아와 함께 ‘6G 시대’ 선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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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06, 2022, 09:07:11

5G-Advanced 및 6G 분야 연구개발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업체 노키아와 함께 5G 어드밴스드(Advanced) 및 6G 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5G의 진화 단계인 5G 어드밴스드, 그리고 6G에서 본격화될 '네트워크 구조 확장·주파수 확장·서비스 공간 확장 기술' 개발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입니다. 

 

6G 네트워크에서는 오픈랜과 같이 이동통신 무선접속망(RAN)을 구성하는 기지국 등 무선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 간 연동을 구현하는 표준기술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오픈랜 관련 주요 기술인 ▲개방형 프론트홀 ▲Cloud RAN ▲무선접속망 지능형 컨트롤러(RIC) 등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합니다. 이 같은 오픈랜 기술이 추후 상용화되면 통신사는 네트웍 구축에 유연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산업계로부터 기술혁신 기회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버려지는 에너지를 재사용하는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 기술도 6G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술에 해당합니다. 양사는 신기술인 ‘액체 냉각 기지국’의 기술적 효용성과 활용 방안도 공동 연구할 계획입니다. 

 

6G 주파수 확장 기술 확보를 위해 차세대 안테나 기술인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관련 공동 연구도 함께 진행합니다. 양사는 6G 선행기술 검증 목적으로 필드 시험을 진행했으며 6G 주파수로 부각되는 테라헤르츠파 RIS 기술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양사는 6G 서비스 공간 확장 기술 확보를 위해 '비지상네트워크(NTN)' 관련 공동 연구도 함께 추진합니다. 비지상네트워크란 바다나 외딴 섬, 상공 등에도 일반적인 셀룰러 네트워크와 유사한 품질의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LG유플러스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양자컴퓨터 D-wave를 통한 저궤도위성의 네트워크 최적화 연구를 진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은 "5G 네트워크의 고도화와 함께 6G 네트워크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수행해야 고객이 만족하는 품질 수준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번 노키아와의 협약을 통해 그간 LTE, 5G 네트워크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해온 노키아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하게 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6G 시대에도 LG유플러스만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태호 노키아 코리아 대표는 “지난 십여 년간 양사가 4G와 5G에서 보여준 기술협력이 5G 어드밴스드와 6G에서도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본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빠르게 진행 중인 5G 어드밴스드 및 6G 기술개발에 양사의 협력을 증진하게 됐고 향후 6G의 핵심기술인 오픈랜과 클라우드 RAN에서 양사의 협력이 미래 무선 기술의 구조를 검증해 상용화를 앞당기는 기술개발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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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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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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