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2003년부터 2015년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등 유지!’
흥국생명(대표이사 김주윤)은 2015년 방카슈랑스 영업부문에서 월납초회누적 보험료(일시납 제외)가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3년부터 2015년까지 12년 연속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월납보험료는 신규 고객이 보험 가입 첫 달에 내는 보험료로 보험회사의 성장성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다. 업계에서 방카슈랑스 실적은 일시납을 포함한 전체 실적과 매월 납입하는 월납보험료 기준으로 나눠 평가를 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지난해 월납누계보험료는 전년(2014년)보다 739억원 가량 늘었다. 2014년 월납누계보험료가 2996억원(MS 13.5%)을 달성한데 이어 2015년 월납누계보험료 3735억원(MS 14.7%)의 실적으로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신용준 흥국생명 방카슈랑스 영업본부 상무는 “영업실적 1위 달성은 철저한 사전준비와 은행 지점을 방문해 문제를 해결해주는 '실시간 서비스제'를 시행하는 등 운영 전략과 발빠른 마케팅 대응의 결과다”면서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예측해 고객에 한발 다가가는 서비스로 1위를 달성하도록 노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