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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학위 자체만을 목적 하기보다 길을 개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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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2, 2022, 09:07:01

한국고등교육재단 선발
해외유학생 41명에게 장학증서 수여하고 격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태원 SK 회장이 한국고등교육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학생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12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1일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여러분이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은 치열한 노력의 결과이나, 사실은 사회로부터 기회를 얻은 것"이라며 "음수사원(飮水思源)’이란 말이 있듯이 세상에서 받은 혜택에 감사함을 느끼는 리더로 성장해, 훗날 사회에 다시 돌려줄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상상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이어 "처음 재단이 출범한 47년 전보다 사회는 훨씬 더 빠르고 복잡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제는 학위를 따는 것 자체만을 목적으로 하기보다, 시대 변화에 맞는 여러분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 41명과 최병일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등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최 회장의 선친인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1974년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는 신념으로 설립했습니다. 최종현 회장은 생전 “자원 하나 없는 이 땅의 희망은 인재”라며 장학사업에 나선 뜻을 밝혔습니다.

 

재단은 한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해외 최고수준 교육기관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아무런 조건 없이 지원해왔습다. 지난 47년 동안 해외유학장학제도, 대학특별장학제도 등을 통해 40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고, 세계 유수 대학의 박사 820여명을 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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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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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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