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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바이오, 자동결제 ‘그릭데이 go’ 압구정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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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5, 2022, 11:07:32

외식업계 최초 ‘전자태그 셀프계산’ 기술 적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위트바이오(대표 오종민)는 전자태그 셀프계산(RFID SCO) 기술을 적용한 그릭요거트 유·무인 하이브리드 매장 ‘그릭데이 go 압구정점’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스위트바이오는 식품 기반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그릭요거트 전문 브랜드 그릭데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릭데이 go는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그랩앤고(Grab&Go) 형식의 테크 기반 매장 브랜드입니다. 기존 의류 매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RFID SCO 기술을 외식업계 최초로 적용시켜 메뉴 구매 과정에 있어 간편함을 더했습니다. 

 

RFID란 반도체 칩이 내장된 태그, 라벨 등의 데이터를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비접촉으로 읽어내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제품을 무인 계산대에 올려놓으면 부착된 RFID를 자동으로 인식해 결제가 진행됩니다.

 

고객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신원인증출입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또 전자가격표시기(ESL) 시스템 등을 통해 매장 운용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그릭데이 go는 추후 ESL 시스템 내 QR코드를 활용해 칼로리, 단백질 함량 등 영양성분과 페어링 푸드, DIY 레시피 등 추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스위트바이오는 헬시플레저 콘셉트 아래 그릭데이 go 전용 특화 메뉴를 개발했습니다. 기존 그릭데이 시그니처를 비롯해 플레이버를 다양화한 디저트 라인으로 스페셜·프로즌 그릭요거트, 그릭요거트 딥, 샐러드, 샌드위치 등 식사 대용식 메뉴 등을 확대했습니다. 

 

고세형 스위트바이오 프로젝트 총괄팀장은 “그릭데이 go는 2040 여성 헬시족에게 건강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압구정점을 시범매장으로 운영 후 저스트 워크 아웃 기술을 도입해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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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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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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